리지, 음주운전 자숙 끝냈다…복귀 시동에 의견 분분 [종합]
입력 2022. 10.24. 15:38:44

리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가 복귀 소식을 전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았던 1년 5개월의 자숙을 끝내고 돌아온 그를 향해 대중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비케이이엔티는 24일 “최근 리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리지는 지난해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리지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줬다. 리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제일 화나게 하는 일은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다. 음주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 돌이킬 수 없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라며 “대리비 2만원이면 안전하게 갈 수 있는데 그 몇 만원 때문에 술을 먹고, 운전을 해서 되겠나.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라고 말한 바.

이후 스스로 음주운전을 저지르고 만 리지는 사고를 낸 뒤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실망 시켜 죄송하다. 글로 쓰고 싶은데 글로 써봤자 안 될 것 같다”면서 “기사님이 그렇게 (크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사람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극단적 선택을 하라는 말도 많으니까”라며 “제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리지는 “더 이상 인생이 끝났다”라며 연예계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뉘앙스의 말을 덧붙이기도.

자숙의 시간을 보냈던 리지는 최무성 등이 소속된 비케이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고 복귀 시동을 켰다. 새 소속사를 찾는데 성공했으나 등 돌린 대중들의 마음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근 연예계는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새론, 곽도원, 신화 신혜성, 빅톤 허찬 등 연이은 음주운전 소식에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리지의 소속사는 “반성의 끝이라는 건 없어 사실 조심스럽다. 리지가 많이 뉘우치고,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본인 분야에서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보려 한다”라고 전했다. 리지는 진심 어린 사과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그의 향후 행보에 대중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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