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모자 판매자, 내부 조사 중” 엄정 대응 지시 [종합]
입력 2022. 10.25. 11:25:41

정국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외교부 직원이라고 밝힌 A씨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착용했던 모자를 고가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데 대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보도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박 장관은 ‘특정인을 혐의자로 두고 조사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내부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관계 등 구체적 내용은 개인 신상 내용이라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곤란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라는 제목의 판매글이 게재됐다. A씨는 해당 모자에 대해 “지난해 9월 BTS가 외교관 여권을 만들기 위해 외교부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 공간에 두고 간 분실물”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한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정국이 직접 썼던 벙거지 모자로 꽤 사용감이 있는 상태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물건”이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소장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1000만원에 모자를 판매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A씨는 공무직원증을 인증했다.



그러나 경찰청이 이재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교부에 여권 발급 업무차 방문 당시 놓고 간 모자를 외교부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내역은 없었다.

서울경찰청 또한 “해당 습득물(모자)에 대한 신고는 LOST112(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답변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는 모자가 판매자의 소유가 된 게 맞는지 여부와 함께 논란이 일자 글을 지웠다. 한 네티즌의 “신고하겠다”는 메시지에 A씨는 “외교부에서 퇴사했다”라고 말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