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뱀프스, 내년 2월 첫 단독 내한공연
- 입력 2022. 10.25. 13:06:22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영국 인기 록밴드 더 뱀프스가 내한한다.
더 뱀프스
25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영국의 인기 록 밴드 더 뱀프스(The Vamps)가 첫 단독 공연을 위해 다음 해 2월, 한국을 다시 찾는다.
2011년 당시 먼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상태였던 제임스 맥베이(James Mcvey, 기타)가 밴드 결성을 결심하며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던 브래들리 심슨(Bradley Simpson, 보컬)을 영입하고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만나게 된 트리스탄 에반스(Tristan Evans, 드럼)가 합류하면서 ‘더 뱀프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멤버 모두와 친구였던 코너 볼(Connor Ball, 베이스)이 2013년 정식으로 합류하며 현재의 4인 밴드 구성을 완성하게 됐다.
2013년 7월, 첫 오리지널 곡인 ‘Wild Heart’를 자신들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연이어 정식 데뷔 싱글 'Can We Dance'을 선보인다. 이 곡의 뮤직 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백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UK 싱글 차트 2위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14년 4월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Meet The Vamps'는 영국과 아일랜드 앨범 차트 2위로 데뷔하며 새로운 스타 밴드의 탄생을 알렸다.
멤버 각각의 매력과 활력 넘치는 댄스, 록 그리고 팝 사운드의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이들은 2017년 발표한 'Night & Day'를 통해 글로벌 대세 밴드로 자리 잡게 된다. 마토마(Matoma), 마틴 옌센(Martin Jensen), 마이크 페리(Mike Perry) 등 핫한 프로듀서/DJ와의 협업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사운드를 담은 'Night & Day (Night Edition)'로 UK 앨범 차트 첫 1위 데뷔 기록을 세웠고 'Married in Vegas' 등이 수록된 5집 'Cherry Blossom' 또한 발매 첫 주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더 뱀프스는 앨범 발매와 함께 활발한 공연 투어를 펼치고 있다. 5년 연속 런던 O2 아레나 공연을 성공시킨 첫 밴드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에는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무대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는데 당시 공항에서부터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며 국내에서의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9년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다시 한국을 찾아 관객들과 교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2년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영국, 아일랜드 공연을 시작으로 'Greatest Hits' 월드 투어를 진행해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재개할 예정이다.
더 뱀프스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2023년 2월 15일(수)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