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 더보이즈에 일방적 종료…한류 K팝 플랫폼 '찬물'
입력 2022. 10.29. 15:31:53

더보이즈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C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더보이즈 UNIVERSE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종료해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들과 아티스트를 연결해주는 공간이었지만 난데없이 K팝에 찬물을 끼얹었다.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플래닛 공지를 통해 "당사는 계약 종료 시점 한달 전 부터 UNIVERSE 재계약에 관련하여 NC SOFT 측에 지속적인 문의를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답변을 받은 적이 없으며, 별도 협의 및 안내 없이 금일 6시 '서비스 종료' 공지가 업로드 된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UNIVERSE APP 통해 안내된 '더보이즈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종료 및 플래닛 이용 안내' 공지는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공지이며 현재 상황 파악 중임을 안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유니버스는 아티스트와 팬이 만나는 새로운 우주의 시작 올인원(All-in-one) 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매일 새로운 유니버스 오리지널 콘텐츠 예능, 화보, MV, 라디오 등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서비스로 출시 10개월만에 다운로드 2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많은 가입자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티스트 측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계약 종료를 통보한 플랫폼 사업자 NC소프트의 행보는 명백한 갑질이다. 갑작스러운 플래닛 종료로 소속사도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통상적으로 계약 종료시, 상호간의 충분한 소통과 합의가 필요하나, NC소프트는 이러한 절차를 일방적으로 생략한 채 서비스를 종료해 아티스트와 팬들에 혼란을 야기했다.

지난해 1월부터 유니버스는 조수미, 비,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에이티즈, 우주소녀 등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등 K팝 팬들을 이어주는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왔으나 정작, 뒤에서는 이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며 불통 운영을 한 셈이다. NC소프트의 이 같은 무책임한 행보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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