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여파…'코빅'·'출장 십오야2' 결방→페스티벌 취소 [종합]
- 입력 2022. 10.30. 12:08:1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로 방송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이태원 사고 현장
30일 CJ ENM 측은 "이날 방송 예정이던 tvN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 스페셜편이 결방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방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전날 일어난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추정된다.
'출장 십오야2'에서는 이날 송승헌,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우주소녀, 몬스타엑스, 아이브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1박 2일 야유회 편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KBS1 '전국노래자랑' 역시 결방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해 결방된다"고 밝혔다.
SBS는 '인기가요', 'TV동물농장'에 이어 '런닝맨'과 '싱포골드'도 결방된다.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 특보를 편성했다.
MBC '복면가왕'도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했다.
가요계에서도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다. 이날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이 취소됐다.
주최사 측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30일 티켓은 모두 순차적 환불 안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SM엔터테인먼트의 핼러윈 행사와 '2022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도 취소를 공지했다.
영화계도 극장 무대 인사 등을 취소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른 결정인 만큼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영화 '자백'의 무대 인사를 취소했다.
영화 '리멤버'도 추모의 뜻을 함께하며 무대 인사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앞서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 151명, 부상 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tvN,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