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국가 애도기간" 이태원 참사 추모 물결…연예계도 '올스톱'
- 입력 2022. 10.30. 16:37:3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사상자가 무려 254명이나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연예계가 올스톱됐다. 주말 예능이 결방하고, 영화계부터 가요계 공연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MBC, KBS, SBS 지상파 3사는 30일 정규 방송 대신 뉴스특보를 긴급 편성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애도를 표했다.
KBS는 주말 예능 '전국노래자랑', '1박 2일 시즌4',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결방 결정했다. 31일 예정된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패티김 편' 녹화와 강하늘, 하지원 주연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MBC는 '복면가왕', '구해줘 홈즈', '물 건너온 아빠들' 등을, SBS는 '인기가요', '런닝맨', '싱포골드' 등의 방송을 취소했다.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인 tvN도 정규 프로그램 결방을 알렸다. JTBC는 '버디보이즈'를 비롯해 '뭉쳐야 찬다2',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을 한 주 쉰다. 뉴스 프로그램이 없는 tvN 역시 '코미디빅리그'와 '출장 십오야2'를 결방하며 애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요계도 뜻을 함께 하며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 가수 장윤정과 영탁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이날 콘서트 공연을 앞두고 긴급 취소를 결정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 핼러윈 행사 'SM TOWN WONDERLAND 2022'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원아시아 페스티벌', '2022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도 취소됐다.
영화계도 모든 일정을 올스톱했다. 영화 '리멤버'와 '자백'은 무대 인사 일정을 취소했고, 개봉을 앞둔 영화 '압꾸정'도 제작보고회 취소를 결정했다.
연예인들의 애도 물결도 이어지고 있다. 축구선수 손흥민, 배우 김혜수, 김규리, 방송인 손미나, 최희, 샘 해밍턴, 안성영, 가수 루나, FT아일랜드 송승현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103명으로 사상자만 총 254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합동분향소도 설치,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셀럽미디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