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첫방] 강하늘·하지원 '믿보배' 향연 '웰메이드 K드라마 탄생'
입력 2022. 11.01. 00:50:14

커튼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믿보배' 하지원, 강하늘 복귀작으로 방영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커튼콜'이 베일을 벗었다.

31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 1950년대 자금순은 전쟁을 피해 흥남부두에 정박된 메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남쪽으로 건너가기 위해 남편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홀로 배에 오르게 된 자금순은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됐다. 홀로 남한으로 온 자금순은 자신과 같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을 위해 여관을 차렸고 그 여관은 최고 호텔인 낙원 호텔이 됐다.

하지만 자금순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 이때 자금순의 뜻을 이어 호텔을 지키려는 박세연(하지원)과 호텔을 매각하려는 박세준(지승현)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호텔을 지키며 죽음을 앞둔 자금순은 이산가족 상봉 때 만났던 아들 리영훈(김영민)과 손자 리문성(노상현)를 그리워했다. 이런 자금순을 위해 정상철(성동일)은 리문성을 수소문 끝에 찾았지만 정상철이 마약 조직범죄자인 사실을 알고 고뇌에 빠졌다.

그러던 중 소극장에서 연극 활동 중인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을 만난 정상철은 "나하고 연극 한번 해볼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라고 제안해 두 사람이 벌이는 연극 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커튼콜’은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첫 방송부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스페터클한 전개와 웅장한 스케일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1950년대 전시의 긴박했던 흥남철수작전부터 2002년 보는 이들마저도 가슴 시리게 만든 제4차 이산가족상봉까지 생생한 그날들이 사실감 있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연기 장인 고두심을 필두로 하지원, 강하늘, 성동일, 권상우 등 '믿보배'들의 활약은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방송 이후 "감동과 여운을 느꼈다" "배우들의 연기력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커튼콜'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커튼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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