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탈퇴' 지안, 자필 편지 "썸잇 덕분에 견뎌…끝이라 생각 안해"
입력 2022. 11.01. 11:19:39

라잇썸 지안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라잇썸 출신 지안이 탈퇴 심경을 밝혔다.

지안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팬분들께 어떻게 말을 전해야 할까 계속해서 고민하다 편지로라도 제 마음을 전해 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됐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썸잇(팬클럽) 덕분이었다"며 "무대를 보기 위해 먼 길 달려와 준 썸잇, 덥고 비 오는 날에도 만나러 와준 썸잇 항상 저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네 준 썸잇, 그리고 편지와 영상통화를 통해 멀리서도 응원해준 해외 썸잇. 이 모습들을 정말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물론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썸잇 덕분에 견딜 수 있었고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라는 사람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안은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갈 거니까 앞으로 또 만나뵐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저를 걱정해주시는 마음 감사하지만, 이 일로 썸잇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제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고 저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썸잇을 잊지 않고 있을 테니까 이제 끝이라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썸잇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의 지안이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휘연과 지안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라잇썸을 6인 체제(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로 개편하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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