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리 “아파트 팔았는데 지분無”VS로나유니버스 “사실과 달라” 팽팽 [종합]
- 입력 2022. 11.02. 20:04: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겸 서유리가 버추얼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 투자와 관련해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호소하자 ‘로나유니버스’ 측이 해명에 나섰다.
서유리
서유리는 지난 1일 트위치TV를 통해 로나유니버스 대표직을 사임했다며 “내 지분이 하나도 없다. 사기를 당한 것 같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내 모든 걸 바쳐 용산에 아파트를 마련했는데 로나유니버스를 만든다고 이 아파트까지 털어넣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하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회사에 물어봤더니 주주가 아니라더라. 나는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다. 나는 빈털터리다. 내가 사기를 당한 거냐. 갑상선을 뗄 만큼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라며 “회사에서 나한테 네 돈으로 사업하지 그랬냐더라. 나는 내 돈으로 사업하는 줄 알았는데 이게 내 돈이 아니었나보다”라며 회사와 지분 갈등을 암시했다.
그러면서 “멤버들한테는 죄가 없다. 멤버들은 나 하나 보고 (회사와) 계약했다. 불매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나는 열심히 본업을 하면 된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로나유니버스를 향한 애정을 당부했다.
논란이 일자 로나유니버스는 2일 팬카페에 “서유리의 개인 방송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유리의 투자‧지분관계 등 언급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언제든지 공개하겠다”라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주주입장문을 올리고 “서유리는 로나유니버스 전 공동대표였지만 지난달 11일 이후 경영에 관한 즉, 주주‧공동대표로서 자격‧관련사항이 없다”면서 “당사가 관리하는 커뮤니티와 언론 등을 통한 회사 정책‧입장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 로나유니버스 소속 아티스트‧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와 협의하지 않은 지시를 삼가주길 여러 차례 부탁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서유리의 은퇴는 회사와 사전 협의가 없었던 단독 결정”이라며 “다만 서유리 노고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식과 함께 개인 방송활동에 정진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나유니버스는 동명의 버츄얼 그룹(가상 캐릭터 그룹)을 제작한 연예기획사로 지난 3월 남편 최병길 PD와 설립한 MCN 기업이다. 서유리는 리더 로나로 활약했다. 지난 8월 디지털 싱글 ‘트윙클’로 데뷔했으나 지난달 돌연 은퇴했다. 은퇴 사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