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일화→황보라,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현장 찾은 스타들(종합)
입력 2022. 11.03. 11:55:5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6일째. 전국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곳곳의 분향소에는 연일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 역시 직접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함께하고 있다.



배우 이일화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흰 국화 꽃다발을 들고 합동분향소에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멤버 미료도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는 글과 함께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의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팝페라스타 임형주도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을 애도했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으로 헌화하는 모습과 조문록 사진을 올렸다. 임형주가 직접 쓴 조문록에 '너무 애석합니다. 부디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임형주는 "며칠전 정부에서 전격선포한 국가애도기간이 시작된 시점부터 제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전국의 합동분향소들과 라디오, TV 등에서 계속해서 울려 퍼지고 있다"며 "그러나 저는 오늘까지도 이태원 압사 사고가 믿겨지지 않고, 믿고 싶지 않다. 그저 멍하게 하늘만 반복적으로 바라볼 뿐"이라고 비통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그는 "용산구민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가슴 아프다. 더욱 가슴 깊이 애도하고자 서울광장과 녹사평 광장 두 곳의 합동분향소를 모두 조문했으며, 새 앨범 발매일도 전격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추모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황보라는 이태원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2일 자신의 SNS에 "직접 와서 보니 마음이 찢어진다. 부디 좋은 곳에서 평안하소서'라는 추모 메시지와 함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현장 사진을 올렸다.

홍석천은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을 추모했다. 홍석천은 "알고 지내던 여동생이 친구와 참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하늘나라에 갔다.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더 잘해줄 걸. 더 자주 만날 걸. 외동딸을 잃은 부모님은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참사 추모 공간을 방문한 그는 "돌아오는 길에 용기를 내어 이태원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들렀다. 이십 년 넘게 매일같이 다니던 길이었다. 한 발 내딛기가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미안하고 또 미안했다. 죄스럽고 또 죄스러웠다. 하고픈 말 너무 많지만 할 수 있는 말은 얼마 없었다. 그저 희생자분들께 미안하단 말뿐이다. 나와 같은 마음, 온 국민이 다 같으리라 믿는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는 156명(외국인 26명 포함),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57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비롯해 25개 자치구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약 7만 명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셀럽미디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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