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판매…前외교부 직원 혐의 인정
- 입력 2022. 11.07. 13:23:5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잃어버린 모자를 판매하려 한 외교부 전직 직원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방탄소년단 정국
7일 서울 서초 경찰서는 "외교부 전직 직원 A 씨에 대한 대상자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하이브 측으로부터 정국이 해당 장소(국민외교센터 여권과)에서 모자를 잃어버린 것은 맞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를 천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쓴이는 "정국이 지난해 9월 여권을 만들기 위해 방문했을 때 놓고 갔다"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한다"고 습득 경로를 밝히며 외교부 공무직원증까지 함께 인증했다.
그러나 외교부, 경찰청에 해당 모자가 유실물로 접수된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에 직접 찾아가 자수하고 모자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가운데 경찰은 A씨에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법리 검토 중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