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연예계 진출 발판 된 연애 예능, 잃어가는 '진정성'
입력 2022. 11.08. 16:29:44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근 연애 예능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 대한 높은 화제성만큼이나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제 출연자들은 방송 이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지도를 쌓은 출연자들은 연예계 쪽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신지연, 강소연은 각각 이미지나인컴즈,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나는 솔로' 8기 옥순은 최근 가수 하동근 '길상화'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으며 에스팀 소속으로 밝혀진 '환승연애2' 김태이는 연예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중으로 전해졌다. '돌싱글즈' 이다은-윤남기 부부 역시 이엘파크 측과 전속계약 후 각종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이 밖에 높은 인지도 덕에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출연자들은 각종 광고 협찬을 받아 활동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당초 시청자들이 연애 프로그램들에 열광했던 이유는 꾸밈없는 그들의 관계성에서 설렘과 공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몇몇 프로그램들에서는 결혼까지 성사되면서 과몰입을 유발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커플로 성사된 이들의 SNS도 그들의 일상보다는 광고 홍보물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홍보를 목적으로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리얼리티를 앞세운 연애 프로그램이 스타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우려에 각 프로그램들 제작진들은 "홍보를 목적으로 한 출연자를 배제하기 위해 오랜 기간 미팅을 통해 출연진들을 선별했다"고 강조해왔다. 하지만 '진정성'을 앞세웠던 연애 프로그램들은 점차 기획의도를 잃어가는 듯해 아쉬움을 남긴다. 시즌제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애프로그램들은 향후 출연진 선정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각 프로그램 포스터]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