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동감’ 여진구 “젝스키스 사진 보며 스타일링”
입력 2022. 11.08. 16:31:34

'동감' 여진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참고한 90년대 스타일링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동감’(감독 서은영)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는 서은영 감독, 배우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스타일 경우, 의상 실장님이 90년대에도 실제 스타일링을 하셨던 경력이 오래된 분이다. 젝스키스 형님들의 사진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때 당시 했던 드라마, 시트콤을 보며 스타일링을 구사했다”라고 말했다.

40대를 연기하기도 한 여진구는 “특수 분장이 있더라. 주름이 진 것처럼 보이는 특수 분장을 고민하며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김혜윤은 “감독님과 의상팀 분들과 많은 상의를 했다. 90년대 배경을 잘 모르다 보니까 사전에 많이 알려주셔서 도움 받았다”라고 밝혔다.

배인혁은 “저도 의상팀 실장님분들과 피팅을 많이 했다. 밋밋하고 무난한 스타일의 옷은 피했다. 포인트가 들어가 있고,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옷을 입으려 했다”라며 “결정적으로 머리스타일에 많이 신경 썼다. 2대8 스타일로 해서 그 시대에 맞게 올드해 보이게끔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동감’은 1999년의 용과 2022년의 무늬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오는 19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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