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분 인터뷰] 정은지 "리메이크 앨범, 팬들과 약속…지킬 수 있어 뿌듯"
- 입력 2022. 11.11. 08:0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가수 정은지가 리메이크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
정은지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IST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약 2년 3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 정은지는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좋다. 시작은 팬분들과 장난스러운 약속이었다. 서른 즈음에 리메이크 앨범을 내겠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물어봐 주신 팬분들 덕분에 구체화가 됐다"고 앨범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작년부터 이 앨범의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워낙 정신없이 보내서 기쁘지만,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컸었다. 다 만들어지고 나왔을 때 긴장보다는 후련함이 많이 들었다"며 "무엇보다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정은지는 "12년 차가 되고 서른이 되면서 이 앨범을 낼 수 있게 됐다. 아이돌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상상이 안 됐는데 이 앨범을 내니까 진짜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정은지의 첫 리메이크 앨범 '로그'는 '‘기록하다'라는 뜻으로, 여행과도 같은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비롯해 '흰수염고래', '꿈', '사랑을 위하여', '서른 즈음에' 등이 수록돼 있다. 오늘(11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