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변' 김지은 "남궁민, 배우 꿈 포기 직전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 [5분 인터뷰]
- 입력 2022. 11.14. 11:50:3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지은이 남궁민과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
김지은은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SBS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이하 '천변')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천변'은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15.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어 "이후 '검은 태양' 오디션 최종까지 갔는데 감독님께서 키다리 아저씨 같은 사람이 있다며 캐스팅이 되면 말씀해 주신다고 하더라. 알고보니 남궁민 선배님께서 감독님께 저를 추천해 주셨다더라. 그렇게 인연이 계속됐다"며 "1년 반 동안 공백기를 보내면서 연기를 포기할까 했던 시점에 들어왔던 작품이다. 남궁민 선배님께서 열심히 하는데 잘 풀리지 않았던 과거의 본인이 생각나서 저를 추천했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배님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선배님은 더 멀리 넓게 전체적인 부분을 보신다. 그런 부분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도 꼭 나중에 선배님처럼 후배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HB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