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16일 기자회견…소속사 대표 폭행·폭언 심경 밝힌다 [공식]
입력 2022. 11.14. 13:11:37

오메가엑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심경을 밝힌다.

14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측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함께 작금의 상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하여설명드리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기자회견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메가엑스는 첫 월드투어 '2022 CONNECT : Don't give up'를 마치고, 미국 현지에서 소속사 대표에 폭언, 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직접 목격했다며 녹취 파일과 영상이 공개됐고, 여기에는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해 고함을 치는 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상황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이어 "식사 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더불어 오메가엑스가 투어 이후 '항공편 이슈'라는 이유로 입국을 취소했다. 이 역시 소속사 대표가 일방적으로 항공권을 취소했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졌다.

멤버들은 SNS를 새롭게 개설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오메가엑스는 "'회사와 상의 없이 SNS 업로드를 할 시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각서 때문에 입장을 정리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이번에 저희의 피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을 때는, 여태까지 이룬 것들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두려운 마음을 뒤로 하고 모두 함께 용기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들도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재점화 됐고, 이후에도 오메가엑스의 추가 피해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소속사 대표는 지난 7일 자진 사퇴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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