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김지은 "'천변'=어렵지 않은 법정물, 시즌2 나오길"
입력 2022. 11.14. 13:31:09

김지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김지은이 '천원짜리 변호사'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은은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셀럽미디어와 만나 SBS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김재현, 신중훈/이하 '천변') 종영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천변'은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15.2%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범람하는 법정물 속 '천변'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지은은 "법정 드라마지만 어렵지 않고 좀 더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코믹적인 요소도 많았다"며 "천변 사무장님 마리가 뭉쳤을 때 괴짜스러운 모습, 엉뚱함이 재밌는 요소였던 것 같다. 약자 편에 서지 않아도 능력 있이 생활할 수 있는 친구들인데 약자 편에서 서서 변호하는 모습이 따뜻하게 다가가지 않았나"라고 인기 요인을 꼽았다.

잘나가던 '천변'은 중반부를 지나 잇따른 결방과 조기 종영으로 잡음도 있었다. 이에 배우들 역시 아쉬움이 있었을 터. 김지은은 "마지막까지 좋은 작품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다들 최선을 다해서 아쉬움이 크게 남지는 않는다"며 "시즌2가 됐으면 좋겠다. 하면 재밌을 것 같고. 천백사 조합으로 무언가를 뭉쳐서 하면 재밌지 않을까. 천변의 과거를 시즌1에 풀어놨으니 이제 정말 약자들 편에서 변호하면서 살아가는 천변, 백마리, 사무장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HB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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