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광고 논란' 한혜연·노제 복귀 시동…눈물 감성팔이는 그만
입력 2022. 11.14. 15:04:27

한혜연-노제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SNS 광고 관련 논란을 빚었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댄서 노제가 본격 방송 복귀 시동을 걸었다. 논란 후 늘 비슷한 시기, 패턴으로 복귀를 시도한 탓일까. 이들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서는 한혜연이 등장하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한혜연은 '뒷광고 논란' 이후 유튜브 활동은 재개했지만 방송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은 2년여 만이다.

영상 속 오은영은 한혜연에 2년 전 뒷광고 논란을 직접 언급하며 "한혜연씨 거짓말 했네?”라고 물었고 한혜연은 "내 돈 내산으로 아이템 방송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이 "대중은 돈 받고 뒷 광고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 아니냐. 자신에게 물어봐라.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 속이려 했나”고 직접적으로 묻자 한혜연은 "사실은"이라며 눈물을 닦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한혜연이 방송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앞서 한혜연은 '내 돈 내산'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슈스스TV'가 과장광고, PPL표기 누락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한혜연은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서 너무 죄송하고, 돌이킬 순 없지만 제가 스스로한테도 정말 많이 실망하고, 여러분이 올려주시는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많은 걸 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PPL의 명확한 표기로 여러분께 두 번 다시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채널이 되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지키도록 하겠다"고 사과하며 모든 콘텐츠를 비공개 전환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한혜연은 1년여만에 유튜브를 재개했다. 유튜브 채널의 수익 창출이 제한되는 시점인 6개월을 넘어 복귀했다는 점에서 그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대중의 마음을 온전히 되돌리지 못했다. 85만 명이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54만 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비슷한 시기 '광고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노제도 4개월 만에 화보로 근황을 전했다. 해당 화보 인터뷰를 통해 노제는 "요즘에는 생각만 하고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다. 인왕산으로 등산도 다녀오고, 아직까지 못 딴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직접적으로 논란에 대해 언급하진 않았으나 1년 후 모습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한 면모를 지닌, 쿨하고 의연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노제는 지난 7월 1건당 3000~5000만원 수준의 SNS 광고료를 받고도 업로드 일정을 지키지 않아 '광고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또 노제가 광고는 삭제, 명품 광고 게시물만 남겨뒀다는 의혹이 더해져 그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은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 노제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더불어 사과 없이 일정을 강행해 화를 키웠다. 당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 콘서트 ‘THE NEXT ERA’(더 넥스트 에라) 무대에 오른 노제는 "저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한다"며 눈물을 보였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자아냈다.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노제는 논란 8일 만에 "변명의 여지없이 해당 관계자분들께 피해를 끼치고,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알맹이는 빠진, 진정성 없는 노제의 사과문에 여론은 냉담했다.

눈물로 잘못을 뉘우친다고 호소한 이들이지만 복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도 전에 늘 같은 방식의 복귀 형태는 그저 감성팔이로 보일 뿐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티브이데일리 DB,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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