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우 감독 "'썸바디', 기괴한 멜로 드라마…김영광 무서운 사람"
입력 2022. 11.15. 11:26:04

정지우 감독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썸바디' 정지우 감독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썸바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 정지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우 감독은 작품에 대해 "더 바닥의 바닥으로 내려가 보면 기괴한 멜로 드라마를 만든 거 같다"며 "결국 소통하고 싶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썸바디'로 첫 시리즈 연출에 나선 그는 "항상 영화를 찍으면 더 많이 찍어서 버려야 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더 길게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 길어서 쉽지 않고 어려운 면이 있기도 했다"며 "각각의 인물에게 살을 붙이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점이 넉넉하게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배우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표현을 하고 싶은지 깊이 있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김영광의 캐스팅에 대해선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일 때도 믿음직스러웠다. 믿게 만드는 게 장르를 떠나 어려운 거 같다. 또 모험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넘쳐 보였는데, 이 조합이면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김영광 배우가 멀쩡한 상태로 말하고 있지만 촬영하면서 캐릭터 그늘이 김영광에게 드리운 거 같아 걱정스러운 순간이 생기기도 했다. 잘 이겨내길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멀쩡해져서 다행"이라고 미소 지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로, 오는 18일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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