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리핀, 데뷔 2년 만에 첫 정규…'빌런즈' 세계관 대미 장식 [종합]
- 입력 2022. 11.15. 16:58:1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3부작 세계관을 마무리 짓고 성장사를 써내려간다.
드리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는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빌런 : 디 엔드’는 드리핀이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특히 드리핀은 이번 새 앨범을 통해 전작들과 이어지는 총 3부작의 웅장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한다.
‘빌런 : 디 엔드’는 모든 것이 끝을 맺는 ‘엔드(End)’의 의미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이 마무리 돼야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이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침내 시작되는 최종장에서 펼쳐지는 결전과 함께 비로소 하나가 되는 일곱 소년들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세계관을 마무리하는 시점, 그간 활동을 돌아봤을 때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에 이협은 “3부작 매 앨범마다 색깔과 음악, 퍼포먼스가 달랐는데 저희도 고민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연구하면서 성장하다보니 앞으로는 어떤 콘셉트를 해도 드리핀의 색깔로 할 수 있다는 확신도 들고 멤버들끼리도 믿음이 가고 의지가 됐다”라고 확신했다.
타이틀곡 ‘더 원(The One)’은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스타일리시한 리듬과 누 메탈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곡으로 낮과 밤, 해와 달이라는 대척점 속 두 자아의 운명론적 이클립스를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며, 하나임을 의미하는 ‘One’과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도형적 ‘원’의 의미를 통해 최종장에서 펼쳐지는 서사의 마무리를 담았다.
이협은 처음 들었을 당시 기분에 “저희가 생각했을 때 어쩌면 어둡지 않을까. 마지막이니까 강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조금 더 파이팅 있고 청량함이 있어서 놀랐지만 너무 좋다 하면서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녹음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데뷔 2년 만에 정규앨범을 준비하면서 10곡을 싣는데 힘든 점은 없었는지에 김동윤은 “다양한 장르들이 많은데 각자 장르가 다르다 보니 키포인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노래들의 결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락 사운드 노래가 많아서 공격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녹음하는데 목이 아프더라”라고 털어놨다.
이 외에도 드리핀은 ‘빌런’ 세계관 속 갈등과 유대, 깊이감 있는 내면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한다. 인트로곡인 아이.엔.오(I.N.O)’을 비롯해 ‘사일런스(Silence)’, ‘몬스터(MONSTER)’, ‘홈(HOME)’, ‘유토피아(UTOPIA)’, ‘데자부(DEJA VU)’, ‘이스케이프(ESCAPE)’, ‘챔피언(Champion)’, 팬송 ‘웬 아임 위드 유(When I’m With You)‘까지 드리핀의 음악적 성장을 그린 10곡의 트랙이 수록됐다.
트랙 구성에 있어서 김동윤은 “전반적으로 뒤로 갈수록 노래가 세지는데 드리핀과 같이 고난과 역경을 통해 강력한 소년으로 탄생했다는 스토리 서사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주창욱은 “빌런즈 세계관을 모르시는 분들도 ‘더 원’을 통해 흥미를 가지시면 좋겠고 데뷔 때부터 가져오던 음악방송 1위를 첫 정규앨범과 함께 이루고 싶다”라고 소망했다. 황윤성은 “드리핀이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첫 정규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고 더 발전된 모습, 어디서든 더 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드리핀의 새 앨범 ‘빌런 : 디 엔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