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학연→신은수 '드라마스페셜 2022', 38년 자존심…새 얼굴들과 출격 [종합]
입력 2022. 11.16. 15:06:55

'드라마 스페셜 2022'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드라마 스페셜'이 다채로운 이야기와 새 얼굴들로 꽉 채웠다.

16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온라인 합동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얼룩' 이민수PD, 배우 차학연, 변서윤, '방종' 최정은 PD, 배우 김기해, '프리즘' 이대경 PD, 배우 김민철, 홍서희, '열아홉 해달들' 김수진 PD, 배우 김재원, 신은수가 참석했다.

국내 지상파 유일의 정규 편성 단막극인 'KBS 드라마 스페셜 2022'은 16일을 시작으로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의 작품들로 구성돼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최초로 수, 목요일 밤 9시 50분 편성을 확정 지었다.

이건준 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가 38년 동안 단막극을 해온 이유는 한류 드라마, 한류 콘텐츠의 자양분이기 때문"이라며 "단막극을 통해 스타 배우, 감독, 작가 등이 발견돼 왔다. 정규 편성하면서 계속해서 부흥시키고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어떤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지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높였따.


첫 번째로 공개되는 작품은 차학연, 변서윤이 출연하는 '얼룩'(연출 이민수)이다. 남의 집에서 몰래 피아노 연습을 하던 음대생 공지훈(차학연)이 예기치 못한 손님 주시영(변서윤)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심리 욕망 스릴러다.

이민수 PD는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를 하게 됐다. 두렵기도 하고 설렌다. 단막극은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기에 마음의 여운만 가지고 갈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며 "차학연과 변서윤은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딱 맞았다. 이미지도 좋았고, 200% 연기력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줬다"고 말했다.

차학연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쭉 읽을 정도로 재밌었다.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유의미한 작품이 될 것"이라며 "출연이 확정되자마자 피아노 연습을 했다. 대본 보는 시간보다 피아노 연습에 몰입했는데 잘 나온 거 같다. 몰입감이 좋아서 영화를 보시듯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변서윤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역할이라 해보고 싶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 작가님께 많이 여쭤봤다. 소통을 많이 하면서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했다.


'방종'은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 인터넷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기해를 비롯해 손상경, 박정표, 김상우 등이 출연한다.

최정은 PD는 "작품에 메시지나 교훈이 있기 보다 시청자분들이 주인공을 잘 따라가면서 스토리와 감정을 가져가셨으면 한다. 또 이 드라마를 통해 병훈이는 주인공이지만 주변의 어느 누군가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김기해는 "처음 감독님과 미팅하면서 병훈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말이 잘 통했다. 단막극은 개성이 뚜렷한 작품이 많다. 배울 점도 많고 비교도 할 수 있어서 영화제 느낌도 나는 거 같다. 신기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프리즘'은 배우 김민철과 홍서희는 예고 발레전공 학생들의 아름답게 흔들리는 꿈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담은 성장담으로, 10대들의 불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경 PD는 "드라마 스페셜은 전통이 있어서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꼐 할 수 있어서 감사하지만 부담이 컸다. 그래도 좋은 스태프, 배우들을 만나서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김민철과 홍서희는 외적인 이미지도 훌륭하고 캐릭터의 다양하고 복잡한 모습을 표현을 잘 해줬다"고 밝혔다.

김민철은 "발레가 나와 맞을지, 내 몸으로 발레리노를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 오디션을 보고도 찝찝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단막극은 한 회를 온전히 이끌어갈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게 연하고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열아홉 해달들'은 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로, 배우 신은수와 김재원은 이 시대의 청춘들을 대변하는 역대급 성장 드라마를 펼칠 전망이다.

김수진PD는 "위로를 하고 싶었다. 그런 부분을 담기 위해 배우들이 사랑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신은수는 에너지가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캐릭터와 닮아 있었다. 김재원은 첫사랑 역을 많이 했었는데 사연있는 역도 가능할거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재원은 "이 작품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 거 같다. 짧은 시간 내에 기승전결을 보여줘야 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이끌어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길 바란다"고 했다.

신은수는 "대본을 봤을 ‹š 강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인물들이 가진 감정도 섬세해서 몰입도가 높았다. 촬영하면서 감정의 변화를 확실히 짚어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스페셜 2022'는 16일 '얼룩'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