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진태현 "딸 떠난지 3개월, 사랑하며 추억하는 중"
입력 2022. 11.16. 19:42:32

박시은-진태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배우 진태현이 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16일 자신의 SNS에 "우리 태은이가 떠난 지 정확히 3개월 되는 날 이다. 10달 동안 품은 사랑하는 자식을 잃어버린 상실감과 허탈함은 그 어떤 이별의 감정에서도 느낄 수 없는 슬픔과 공허함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속해서 제가 저의 이야기를 꺼내어 글을 쓰는 이유는 표현하며 사랑하며 추억하는 중"이라며 "털어내고 일어나고 사랑하고 표현하고 추억해야 슬픔이 아니라 함께했었던 기쁨과 사랑이 되더라. 그래서 계속해서 사랑할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 그냥 하늘나라에 먼저 간 딸을 짝사랑하는 중다. 적당히 할 때가 있을까. 글쎄 언젠가 그만할 때는 있을 거다"라며 "많이 좋아졌다. 더 좋아지고 있다. 여러분도 기쁨과 사랑과 좋은 일이 넘치시길 저의 좋아지는 마음 나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 2019년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태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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