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파격 편성" '재벌집 막내아들' JTBC 구원투수 될까 [종합]
입력 2022. 11.17. 15:43:30

재벌집 막내아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7일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정대윤 감독,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참석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입증한 정대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날 정 감독은 "제목을 들으면 재벌2세 로맨스라든지 끈적한 막장드라마 이런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주인공이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제목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고 온 가족 모두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기물을 떠나서 원작 자체가 너무 재밌었다.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소재라고 생각했다. 같은 회기물이라고 해도 각자 매력이 있으니 다른 매력으로 봐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두 가지 캐릭터를 연기한 송중기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해서 끌렸던 건 아디나. 김태희 작가님과 '성균관 스캔들' 작품을 같이 했었다.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크고 작품의 서사가 탄탄해서 선택했다. 또 이성민 선배님이 회장 역을 연기한다고 들어서 더욱 자신감이 생겼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1 인 2역은 아니지만 두 가지 캐릭터를 표현해야 된다는 점은 부담으로 다가왔던건 사실이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1인 2역을 해봐서 어려움을 알아서 두 가지 캐릭터 표현한다는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전작 '빈센조'에 이어 복수극에 출연한 것에 대해선 "복수극보다는 작품을 만드는 함께하는 식구들이 영향을 더 끼쳤던 것 같다. 작가 감독님들에 대한 믿음이 컸었다. 이번 작품도 작가님의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그 믿음이 컸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이성민은 "단순히 재벌 묘사보다는 리얼리티가 있다고 생각하고 접근했다"며 "진양철이 근현대사에 어떤 인물들이 회상되고 연상되는 지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신현빈은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을 맡았다. ‘순양가의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정의를 향한 집요함과 끈기로 이들 일가를 파고들기 시작한다. 신현빈은 "현재와 과거를 보여줘야 하고 스무 살부터 지금 사십 대 가까운 상황까지 표현을 하게 되는 드라마다. 그런것들이 좀 어렵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던 것 같다"며 "그 안에서 그때그때 이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해가는지 그런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으로나 연기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은 주 3회 편성이라는 파격 편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바. 정 감독은 "처음엔 무리 아닌가 생각했었다. 요즘 돌아보니까 웬만하면 OTT에서 한 번에 전 회차를 공개한다. 그렇게 다가가는게 시청자들이 원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JTBC 주 3회 편성이 요즘 트렌드에 맞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중기 역시 "일주일에 세 번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선하며서 놀라기도 했다"며 "칭찬이든 비판이든 많은 피드백을 받았으면 한다. 공감해 주시고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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