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네마' 오늘(20일) '첨밀밀' 방영…줄거리는?
- 입력 2022. 11.20. 13:20:00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일요시네마'에서 '첨밀밀'을 방영한다.
'첨밀밀'
20일 오후 EBS1 '일요시네마'에서는 '첨밀밀'을 금주의 영화로 선정했다.
1996년 개봉된 '첨밀밀'은 장만옥, 여명, 증지위, 양공여 등이 출연했다. 러닝타임은 118분.
1986년 '소군'은 멀리 톈진에서 홍콩으로 일자리를 구하러 온다. 힘든 타향살이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많이 벌어 연인 '소정' 과 결혼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던 어느 날, 처음 맥도널드에 간 소군은 영어도 광동어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주문부터 진땀을 빼게 되고 결국 '이교'의 도움을 받아 주문을 마무리한다.
만남이 잦아지면서 둘은 등려군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외롭고 힘든 타지에서 서로 의지하던 둘은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애초부터 홍콩에 온 목표가 달랐기에 둘은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다. 소군은 결국 소정과 결혼하게 되고 이교는 힘든 시기 자신의 손을 잡아 준 암흑가 보스와 연인이 된다. 시간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1995년이 된다. 뉴욕 차이나타운의 한 전자매장에서는 등려군의 '첨밀밀'이 흘러나오고 둘은 운명처럼 재회하게 되고 눈이 마주치는 순간 둘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다.
이 영화는 홍콩 경제 위기, 홍콩 반환, 등려군 사망 등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품고 있다. 홍콩과 본토는 언어와 문화 등 부분에서 교집합을 이루지 못하지만 등려군이라는 매개체는 홍콩과 중국 본토를 이어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등려군의 '첨밀밀'은 극 중에서 두 남녀 주인공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첨밀밀'은 1996년 11월 2일 홍콩에서 처음 개봉했고 중국 본토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수정 버전이 2015년에 개봉했다. 또한 수정 버전은 2013년에 제70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한편, '일요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