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부부, 오늘(21일) '62억 횡령' 혐의 관련…첫 재판
입력 2022. 11.21. 10:25:12

박수홍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21일)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2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의 재판을 진행한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지난 10년간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씨는 1인 소속사에 실제 근무하지 않는 허위 직원을 등록한 뒤 급여를 송금하는 수법으로 19억원의 현금을 빼돌렸으며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박수홍의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 인출하는 등 총 61억7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법적 분쟁 관련 변호사 선임 비용까지 박수홍의 출연료 등이 입금되는 소속사 계좌를 통해 송금한 사실도 드러났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 총 11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조사 이후, 지난 9월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7일 박씨를 구속 기소했고 이씨도 공범으로 판단해 불구속기소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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