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생’ 이문식 “김대건 신부, 윤시윤만 할 수 있었던 역할…빙의 될 정도”
- 입력 2022. 11.23. 19:37:23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문식이 교황청 시사 당시를 떠올리며 윤시윤을 칭찬했다.
'탄생' 이문식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시사회 후 간담회에는 박흥식 감독, 배우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 박지훈 등이 참석했다.
‘탄생’ 주역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고, 교황청에서 시사회를 진행한 바. 박흥식 감독은 “고위 성직자 분들을 모시고 바티칸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곳이라 들었다. 거기서 시사를 했다. 불이 켜지니까 엄청난 박수가 쏟아졌다. 한 분이 소리를 지르시더라. 남미 쪽 어느 나라 대사분인 것 같았다. 우리나라 말로 ‘한국 교회 만세’라고 소리치셨다. 굉장히 감격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나고 다 찾아오셔서 인터뷰도 하고,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했다. 우리나라 수녀님들도 계셨는데 많이 우셨다. 저에게 와서 시윤 씨를 안아주고 싶다고 하시더라. 안아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너무 감격스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이문식은 “저도 처음으로 유럽에 갔는데 바티칸이었다. 교황님, 추기경님을 모시고 시사를 했다. 태어나 처음이라 감동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시윤 배우가 일주일 전부터 바티칸에 대해 공부를 하고 와서 설명해주더라. 김대건 신부님 역할을 맡았지만 얼마나 애착을 가진지 알게 돼 감동했다. 윤시윤 씨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교황님도 성인의 얼굴을 가졌다고 하시더라. 김대건 신부님이 빙의 될 정도로 윤시윤 배우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오는 30일 개봉.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민영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