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박수홍, 12월 결혼→아내 동반 출연…축복과 우려
- 입력 2022. 11.24. 11:57:49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미뤄왔던 결혼식을 12월에 올리고, 아내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박수홍
박수홍은 오는 12월 23일 서울 모처에서 23세 연하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의 교제 끝에 지난해 7월 결혼을 발표했다. 박수홍과 아내는 혼인 신고를 먼저 해 법적으로는 부부가 됐으나 결혼식은 코로나19와 가족들과의 갈등으로 미뤄둔 바 있다.
당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 상황을 이해해 주고 나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내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잘 살겠다.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 내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 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내 곁을 묵묵히 함께해 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라며 혼인 신고를 먼저 한 이유도 설명했다.
이에 박수홍은 혼인신고 이후 1년 5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다만 불화를 겪고 있는 가족들은 참석 없이 소수의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치룰 예정이다.
앞서 박수홍은 가족들과의 법적 분쟁, 각종 루머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해왔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또 이와 별개로 박수홍은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여기에 소송 과정에서 친형 부부가 변호사 선임료를 박수홍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인출한 사실이 확인돼 손해배상 요구액은 116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지난 21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친형 부부는 변호사 선임 비용을 회사 명의 계좌에서 송금한 것은 인정했지만 대부분의 혐의는 부인했다.
더불어 박수홍은 유튜버 김용호와도 법정 공방을 진행 중이다.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 아내에 마약 투약 전력을 주장,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연예활동과 관련한 자금을 횡령한 적 없고, 오히려 박수홍 부부가 횡령했다고 밝혔다. 또 반려묘 ‘다홍이’는 길고양이가 아니라 돈벌이를 위해 섭외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지난 21일 열린 1차 공판기일에서 김용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박수홍 측은 추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충격적인 가정사가 세간에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산 박수홍은 이후 새 가정을 꾸리며 다시금 행복을 되찾았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 생활을 통해 안정과 치유를 받았다고 밝히며 박수홍은 방송에서도 다시금 밝은 모습으로 활동에 임해왔다.
다만 두 사람의 동반 예능 출연에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가족들과의 법적 분쟁을 진행 중인 상황 속 비연예인인 아내의 신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다소 가볍게만 보이진 않기 때문. 그럼에도 박수홍은 아내와의 일상을 과감히 공개하기로 했다. 누구보다 이 같은 고민을 충분히 하고 내린 결정일 것이다. 또한 이는 그동안 두 사람을 둘러싼 각종 소문들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박수홍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최근 KBS2 ‘편스토랑’에 합류해 신혼집을 공개한 박수홍은 최근 아내와 동반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촬영을 완료했으며 방송일은 미정인 상태다.
또 박수홍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BN ‘동치미’ 녹화에도 아내와 동반 참여한다. 2개월 가량 휴식기를 마치고 재개하는 녹화에서 박수홍은 아내와 함께 신혼 생활, 거짓 루머 등에 대한 심경을 밝힐 전망이다.
아픔을 딛고 새 출발에 나선 박수홍이 아내와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