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VS.]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 9.1% 기록…동시간대 1위
입력 2022. 11.27. 08:30:47

'불후의 명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패티김 특집 ‘불후의 명곡’의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전국 9.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보다 2.3%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며, 20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으로 꾸며졌다. 이번 방송의 주인공이자, 살아있는 전설인 패티김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했다. 변하지 않은 가창력과 매너로 여전히 ‘패티김’ 그 자체의 무대를 선보인 패티김은 벅찬 소감을 쏟았다.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라고 인사한 패티김은 “여러분들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여러분들이 많이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고, 노래 부르고 싶었다”라며 “만 10년 만에 ‘불후의 명곡’을 비롯해 다시 무대에 선 것은 60년 전 제가 데뷔했을 때만큼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고, 그러면서 흥분되고 행복하다. 자꾸 눈물 나려고 그래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관객들은 그리웠던 패티김의 모습에 감동의 박수로 화답했다.

그러면서 패티김은 “제가 50년 전 60년 전 불렀던 노래들을 어떤 편곡으로 해석해서 노래를 부를가 굉장히 기대되고 궁금하다”라며 “경쟁이 아니다, 본인의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이날 방송에는 빅마마 박민혜, 박기영, 첫사랑, 김기태, 조명섭 등의 패티김 무대에 올라 패티김의 명곡들을 다시 불러 헌정했다.

이번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은 살아있는 전설 패티김의 10년 만의 특별한 무대만으로 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며 크게 주목받았다. 거기에 후배 가수들이 정성껏 준비한 헌정 무대가 패티김의 지난 음악의 역사를 조명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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