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 별세…향년 82세
입력 2022. 11.29. 15:01:38

오태석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연출가 오태석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29일 극단 '목화' 극작가 겸 연출가 오태석이 지난 28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63년 연세대 철학과 재학 시절 동인제 극단 '회로무대'를 창단해 40여 년 동안 극작가, 연출가, 제작자로 활동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태', '춘충의 처', '자전거', '부자유친', '로미오와 줄리엣', '템페스트', '도토리' 등이 있다.

1984년 극단 목화(현 목화레퍼터리컴퍼니)를 창단해 작품 활동을 하며 '오태석 사단'으로 불리는박영규, 손병호, 김병옥, 정은표, 성지루, 박희순, 임원희, 장영남, 유해진 등을 배출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월1일 오전 9시 30분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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