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원하모니 "팀워크? 서로 터놓고 소통…더 친해지고 단단" [인터뷰②]
- 입력 2022. 11.30. 16:18:24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팀워크 비결과 성적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피원하모니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는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 5집 ‘HARMONY : SET IN’ 발매를 기념해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Back Down’은 언제 어디서든 겁내어 물러서지 말고 함께 헤쳐 나가자는 단합과 전진의 메시지를 담아 피원하모니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BFF (Best Friends Forever)’, ‘Secret Sauce’, ‘One And Only’, ‘태양을 삼킨 아이 (Look At Me Now)’, ‘배낭여행 (Better Together)’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지난 2020년 10월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어느덧 데뷔 2주년을 맞았다. 데뷔부터 지금의 활동까지 무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피원하모니는 입을 모아 ‘끈끈한 팀워크’를 꼽았다.
종섭은 “팀워크는 사실 여섯 명이 모여서 데뷔하면서 이미 다져졌다. 활동하면서는 맞춰갈 필요 없이 이미 단단하게 잡혀있다 생각한다. 팀워크를 잡아갔던 과정은 모두가 성격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데 안에 쌓아두지 않는 편이다. 속 시원하게 다 이야기하지 못하면 안 좋은 감정이 남을 수밖에 없는데 저는 그럼 그게 무대 위에도 보인다 생각해서 터놓고 불편한 것도 다 이야기하자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는 편이고 자주하는 편이라 감정이 별로 안 남는다. 지금은 초반보다 훨씬 친해지고 편해졌다. 이미 너무 친하고 단단해서 항상 무대하고 스케줄 할 때 힘을 제일 받고 의지하게 된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했다.
기호도 “성격을 맞춰갈 때 너무 친하고 편해져서 부딪히거나 불편함이 없다. 서로 의지할 수 있고 기댈 수 있어서 좋다. 그 외에도 실력적으로도 피원하모니의 멤버 구성이나 각자 잘하는 게 다 달라서 조화롭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수 있어서 팀 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모여 있을 때 다채로운 색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팀워크가 좋고 그런 면에서 팀 합을 잘 보여줄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공감했다.
앞서 피원하모니는 네 번째 미니앨범 ‘HARMONY : ZERO IN'으로 데뷔 첫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돌파, 글로벌 차트 등을 석권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전작의 성적에 따라 높아진 기대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까.
지웅은 “부담이 있긴 하지만. 어제 기호랑 저녁 먹으면서 던 이야긴데 성적이 물론 어느 정도는 중요하지만 일단 우리가 하고 있는 음악을 사랑하고 이 위치에서 무대를 하고 받은 만큼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고 만족하면 된다고 했다. 부담은 있지만 내려놓고 저희 음악을 하는데 감사함을 느끼고 즐기는 위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호는 “부담은 있긴 있다. 전보다 더 잘해야 하고. 항상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솔직히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러나 그런 아쉬움을 통해서 더 노력하고 연습해서 성장할 수 있다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피원하모니의 미니 5집 ‘HARMONY : SET IN’는 오늘(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