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식 복귀작·손석구 차기작”…화제작 증명할 ‘카지노’ [종합]
- 입력 2022. 12.01. 15:32:46
- [싱가포르=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이름만 들어도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범죄도시’ 신드롬을 일으킨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2월 최고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카지노’다.
'카지노'
1일 오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감독 강윤성)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윤성 감독, 배우 이동휘, 허성태 등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제작한 강윤성 감독은 “이 이야기는 처음, 필리핀에서 카지노를 운영하는 분을 만나며 취재를 시작하게 됐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이야기의 전체 줄기를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필리핀에서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카지노’는 2017년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1’의 강윤성 감독의 첫 시리즈물이다. 강윤성 감독은 “영화와 (시리즈의) 다른 점은 이야기가 길다. 긴 이야기의 호흡을 해본 적 없어서 두려움이 있었다. 극본을 쓰다 보니 긴 이야기가 됐다. 시리즈물에서 중요한 건 다음 편을 보게 만드는 요소들이었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해 시리즈물을 잘 끝낼 수 있었다”라며 “촬영은 전반적으로 비슷했는데 하루 촬영 분량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카지노’ 팀은 중심축인 최민식을 향해 단단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강윤성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은 전작 이전에 저와 같이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여러 이유로 중단됐다. 이후 써놓은 ‘카지노’ 대본을 드렸고, ‘오케이’하셨다. 차무식을 잘 할 수 있는 배우는 최민식 뿐”이라고 전했다.
이동휘는 “많은 후배들이 선배님과 작업하고 싶을 것이다. 저도 학창시절에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고,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분이다. 실제로 만나 뵙고 촬영하면서 ‘최애 민식 선배님’이라고 하는데 사랑스러움을 가득 가지고 계시면서 카리스마와 배우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들이 있다”라며 “첫 신을 찍는데 모니터에 담긴 선배님의 얼굴, 눈빛, 연륜이 묻어나는 아우라를 실제로 느끼고 보면서 한 신 한 신 감탄했다. 선배님에게 푹 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허성태는 “개인적으로 배우라는 삶을 사는 첫 시작이 최민식 선배님이었다. 최초 오디션에서 연기한 역할이 ‘올드보이’의 최민식 역이었다. 그걸 시작으로 지금까지 배우로 살고 있다.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이었는데 ‘카지노’로 만나게 됐다. 선배님이 ‘성태야’라고 불러주셨을 때 전율을 느꼈다. 그분의 연기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분이 ‘성태야’라고 하셔서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지노’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매거진 포브스지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의 불꽃 튀는 앙상블도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제가 지향하는 건 사실적인 느와르다.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드라마상에서 진짜 같은 이야기, 저런 세상이 있구나를 믿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홍콩 영화, 미국 장르물과 큰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카지노’는 진짜 저런 세상이 있을 것 같다고 믿을 정도로 사실감을 중요시했다. 다음 화까지 보는 힘이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동휘는 “최고의 스타, 손석구가 나온다. 손석구의 차기작을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지 않나”라며 “(‘카지노’는) 최민식의 복귀작, 손석구의 차기작, 저에게 그냥 ‘작(作)’이다. 수많은 배우들이 나오니 재밌게 보셨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지노’는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