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18년 만에 결별 수순(종합)
입력 2022. 12.01. 15:48:15

이승기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정산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지했다. 갈등의 골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양측은 18년만에 결국 씁쓸히 찢어지게 됐다.

1일 이승기 측은 셀럽미디어에 "이승기가 이날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료 수익으로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 측은 27장 앨범의 음원료 수익 내역 제공과 앨범들에 관하여 발생한 이승기의 수익금을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보냈다. 이승기 측 관계자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회신 내용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던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결국 음원료 미정산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명확한 사실확인조차 어려운 현 단계에서는 후크와의 원만한 해결을 염두에 두기 어려운 상황이며, 후크의 책임있는 답변을 통해 음원료 정산의 기초가 되는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확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상 의무위반을 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한 상황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승기 음원 미정산 문제를 비롯해 각종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갑질·폭언 논란에 이어 권진영 대표가 법인 카드 유용 및 횡령 의혹까지 휩싸이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이에 권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승기와 관련한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내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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