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하인드②] '크리스마스 캐럴' 박진영 "군입대 전? 앨범 마무리→여행"
- 입력 2022. 12.03. 13:00:00
-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배우 박진영이 군 입대를 앞두고 바라는 소망을 언급했다.
박진영
박진영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감독 김성수) 개봉을 앞두고 셀럽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한겨레문학상 수상 작가 주원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쌍둥이 동생 ‘월우’(박진영)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박진영)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 영화다.
박진영은 “해볼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 지금 나이 또래에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지 않나. 나이가 안 되는데 나이 많은 걸 하고 싶진 않고 그래서 지금 나이나 또래에 할 수 있는 여러 캐릭터들은 다 해보고 싶다. 관객과 시청자 분들이 받아들여준다면 교복을 한 번 더 입고 20대를 마무리 하고 싶다”라고 웃어보였다.
1994년생인 박진영은 내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남자라면 다 가야 하니까. 생각은 해왔는데 막상 다가올수록 눈물이 차오르더라.(웃음) 어차피 갔다 와야 하고 성격상 가서 잘 지내다 올 것 같다”라고 국방의 의무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입대 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에 박진영은 “시간이 된다면 작게라도 지금하고 있는 드라마를 끝내고 하나 더 하고 싶은데 그럴 여건은 안 될 것 같아서 마음은 비우고 있다. 준비 중인 팬미팅이랑 앨범을 오랜만에 하니까 잘 마무리 짓고 싶다. 또 짧게 혼자 여행도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오는 12월 7일 개봉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