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노래시켜" 이승기 전 매니저, 후크 대표 갑질 추가 폭로
입력 2022. 12.06. 13:55:18

이승기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가수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권진영 대표로부터 겪었던 갑질 피해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6일 디스패치는 지난 2004년 후크에서 이승기를 담당했던 매니저 출신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권 대표가) 새벽에 애 불러다 노래시키고 그랬다. 그때 당시 승기 집이 상계동이었는데 거리가 먼 강남까지 불렀다. 다음날 이승기를 데리러 가면 많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들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시키고 그랬던 거다"라고 폭로했다.

특히 A씨에 따르면 권 대표는 이승기가 신인 시절에 행사다닐 때도 식비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다. 당시 이승기는 행사 섭외로 3곡을 부르고 7~800만원의 행사비를 받았으며 지방으로 다닐 시에는 900~1000만원 정도 받았다고.

하루에 행사 2~3개를 소화한 적도 있지만 당시 권대표는 이승기 팀에 일주일에 15만원의 진행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승기는 대부분의 끼니를 분식집에서 해결하거나 스태프들과의 식비를 이승기의 개인 카드로 충당했다.

특히 권 대표의 가스라이팅과 폭언 등은 20여년 전부터 변함 없었다고. A씨는 권 대표가 유난히 이승기의 기를 죽이는게 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권 대표가 (이승기에) 제일 많이 했던 말은 '미친 거 아니야?'였다"라며 "권 대표도 (이승기가) 어렸을 때부터 강하게 훈련을 시킨 것 같아요. 승기 본인도 욕심이 있으니까 ‘이렇게 해야지, 이렇게(성공) 한다’ 그러면서 그냥 지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음원 수익 미정산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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