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22. 12.06. 16:59:38

돈스파이크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작곡가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6일 오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오후 4시 3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수염을 길게 기른 채 어두운 표정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작곡가”라고 밝혔다.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의사가 있냐”라는 질문에 돈스파이크는 “없다”라고 답했다.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해 “피고인은 필로폰 20g을 680만원으로 계좌 송금해 구입했고, 이후에도 텔레그램을 통해 500만원 이상의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입했다”라며 “피고인은 5회에 걸쳐 흡입 방식으로 투약하고, 4회에 걸쳐 팔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약했다”라고 말했다.

공소사실에 대해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모두 인정한다”라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는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9월 돈스파이크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하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9월 28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돈스파이크의 구속 기간을 한차례 연장한 뒤 지난 10월 21일 구속기소했다. 돈스파이크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다음 기일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45분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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