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시즌2로 돌아오는 '술도녀'→'오징어게임' 흥할까
입력 2022. 12.07. 07:00:00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술꾼도시 여자들', 'D.P' 등 OTT 흥행작들이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한 기대가 모아진다. 과연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까.

◆ 입소문으로 흥한 '술도녀', 1년 만에 컴백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이 1년 만에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됐던 첫 번째 시즌이 드라마, 예능을 포함한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즌2로 다시 한번 과몰입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즌1의 주역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는 물론 제작진도 그대로 시즌2에 합류, 오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박수원 감독은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지점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즌2가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과 술꾼들만의 발칙함을 살려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1을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신 이유 중에 하나가 캐릭터들의 합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정말로 찐친이어서 그 느낌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서 좋았다. 그걸 최대한 살리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시즌 2에서 캐릭터가 완성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그 사람의 매력을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매력을 발견할 때 더 매력이 있다. 그런 지점들이 시즌 2에 들어가 있다"라고 시즌 2만의 매력 포인트들을 예고했다.

과연 시즌 2에서는 세 주인공의 어떤 이야기가 담길까.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술도녀'가 시즌 2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시청자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해인X구교환의 'D.P', 시즌 2에서는 뉴페이스도 합류

지난해 8월 공개됐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는 지난 11월 시즌 2 촬영을 모두 마치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정해인, 구교환 주연의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으로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완성해 국내외적으로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D.P.’는 탈영병 체포조라는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다. 정해인과 구교환의 브로맨스뿐 아니라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을 비롯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세대 불문 남녀노소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즌 2에는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 외에도 유수빈, 김지현, 지진희 등이 새롭게 합류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2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국형 크리쳐 장르물 '스위트홈', 시즌 2·시즌 3 동시 제작

한국형 크리쳐 장르의 새 지평을 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시즌 2, 시즌 3로 돌아온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커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캐릭터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시즌2 와 시즌 3의 동시 제작을 확정했다.시즌 2와 시즌 3는 '스위트홈' 시즌 1을 성공으로 이끈 이응복 감독과 시즌 1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시즌 1 공개 후 시즌2 요청이 쇄도했던 '스위트홈'은 시즌 2와 시즌 3의 동시 제작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하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시즌 2에는 시즌 1의 주역 송강(현수 역), 이진욱(상욱 역), 이시영(이경 역), 고민시(은유 역), 박규영(지수 역)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진영이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응복 감독은 "시즌 2는 새로운 장소가 배경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스위트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황이다. 과연 시즌 2, 시즌 3에서 등장할 괴물은 과연 무엇일지, 이들이 또 어떤 서스펜스를 펼쳐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오징어게임' 시즌 2로 글로벌 흥행 계속?

전 세계에 K-콘텐츠의 힘을 보여 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도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 2는 내년 촬영을 시작해 2024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지난 9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에서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방송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이 수상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었다.

시즌1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즌 2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모두 뜨거운 상황. 황동혁 감독은 시즌 2에 대해 시즌 1과의 차별점에 대해 "성기훈(이정재 )이 시즌 1과 다른 캐릭터가 될 거다. 복수할 거다. 이게 시즌 1과 다른 점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즌2에 주목해야 할 배우는 시즌 2 마지막 회에서 정체가 공개된 '프론트맨' 역을 맡은 이병헌이다. 시즌 1 엔딩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내뿜은 그가 시즌 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빙,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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