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억 횡령 의혹' 박수홍 친형, 증거 대부분 부동의…박수홍 증인 출석 예정
- 입력 2022. 12.07. 13:07:55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부부가 증거 대부분을 부인했다.
박수홍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와 배우자 이모씨의 두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박수홍 친형 박씨 측은 증거 대부분을 부동의했다. 이는 사실상 횡령 혐의를 부인하는 것이다.
박씨 측 변호인은 "진술증거에 대해 부동의한다. 사실관계 증거와 관련한 부인여부를 서면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 측이 "문자 메시지, 스케줄 내역, 피고인이 메모로 진술한 증거 등도 부동의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박씨 측은 "중복되는 증거도 많아 이 부분도 서면으로 정리해 제출하겠다"라고 답했다.
향후 재판은 증인 신문으로 이어진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에서 박수홍 전 소속사 전 직원 등 6인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수홍 역시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은 3월 재판쯤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박수홍 친형부부는 지난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 및 박수홍 개인 자금 등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박씨는 실제 근무하지 않는 허위 직원을 등록한 뒤 급여를 송금하는 수법으로 19억원의 현금을 빼돌렸다. 또한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등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공판은 내년 1월 20일 진행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