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 중 1명” 셀린 디온, 희귀 불치병 고백
입력 2022. 12.09. 12:28:18

셀린 디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 ‘마이 허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가수 셀린 디온이 희귀 불치병을 고백했다.

셀린 디온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희귀 신경질환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ndrome:SPS)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100만 명 중 한 명 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진단받았다”라며 “이 병이 여태 겪은 모든 경련의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병은 일상생활의 모든 순간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걷는 것을 힘들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힘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열릴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노래는 내가 평생 해온 일이고 가장 좋아했던 일인데 조만간 팬들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셀린 디온이 고백한 질환은 몸통 부위의 근육이 점점 비대해지고, 뻣뻣해지면서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진행성 증후군이다. 해당 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린 디온 인스타그램]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