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방탄소년단 진, '아미' 된다…소속사·軍 안전에 총력 (종합)
- 입력 2022. 12.12. 15:51:19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의 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입대로 소속사는 물론 육군 측에서도 안정통제에 나서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진
한 차례 진의 입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는 입장을 전한 빅히트 뮤직은 12일 다시 한 번 공지를 전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속사는 "진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이미 공지한 바와 같이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은 언론 또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할 예정이다. 장소 특성상 취재진을 위한 대기 공간 역시 별도로 마련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육군 측에서도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국방구 정례브리핑에서 김진태 육군 공보과장은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도 대기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경찰도 현장에 투입된다. 당일 비상 사태나 돌발 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차량이 몰릴 경우에 대비해 우회로도 점검했다. 진의 입대 당일엔 3개 기동대 270여명을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팬들의 특성을 고려해 여경을 비롯해 통역이 가능한 외사과 경찰들도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또 경기 연천구청은 현장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진의 입영 전날인 12일부터 공무원 60여명을 투입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고 푸드트럭 등에 대한 주정차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진 역시 입대 날짜와 훈련소가 공개되면서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된다.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다. 아미 아이 러브 유"라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인력이 투입되고, 외신들까지 입대와 관련해 앞다퉈 보도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전부터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군면제 혜택 논의가 이뤄졌다.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대상 등 유일무이한 업적을 세운 방탄소년단도 군면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이들의 병역 특례를 두고 정치권 논쟁이 계속되던 상황에서 방탄소년단 측은 지난 10월 입대를 결정지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의 추천을 받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한 것.
진은 당초 2020부터 입대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와 콘서트 등으로 미뤄졌다며 "이 문제로 욕을 많이 먹어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입대를 앞두고 진은 지난달 28일 밴드 콜드플레이와 첫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매, SBS '런닝맨', 웹 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할명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대략 2025년에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차례대로 군 입대를 앞두고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진은 내일(13일)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군 복무를 시작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