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재밌어" '솔로지옥2', 시즌1 인기 명맥 이을까 [종합]
입력 2022. 12.13. 12:25:01

'솔로지옥2'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더 깊어져서 돌아온 ‘솔로지옥’ 시즌2가 데이팅 프로그램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발휘할까.

13일 오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 시즌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지난해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솔로지옥’이 더 솔직하고 화끈한 출연자들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솔로지옥’ 시즌2의 출발점은 어김없이 ‘지옥도’에서 시작한다. 제작진은 조금 더 속도감 있는 몰입을 위해서 시즌1과 똑같은 장소로 지옥도와 천국도를 세팅했다. 김나현 PD는 “시즌1에서는 출연자들이 지옥도라는 새 공간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번엔 적응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이성에 집중하는데 써보자 했고 출연자들도 공간을 알고 있는 상태로 왔기 때문에 공간에 필요한 에너지를 다른데 쓰면서 적응과 몰입을 빨리 할 수 있었다. 시즌1에 비해 속도감있는 전개가 가능하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시즌1 보다 출연자들의 서사도 훨씬 깊고 풍성해졌다고. 각각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시즌2는 8개의 에피소드로 마무리되었던 시즌1보다 2개의 에피소드를 늘린 총 10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재원 PD는 “한 사람이 끝까지 주인공인 스토리가 아니라 매주 2회씩 공개되는데 주인공이 다 다르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여러 개의 스토리가 있다. 억지로 늘린 게 아니라 10개로 담기도 어려울정도로 풍성한 스토리 중에서도 재밌게 모았다”라고 전했다.

4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도 다시 한번 ‘솔로지옥; 시즌2에서 뭉쳤다. 서로 다른 분석형으로 시선을 끌며 찰떡궁합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들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규현은 “시즌2는 서사가 완벽한 분들이다. 시즌1에서는 일희일비했다면 이번에는 드라마, 영화 한 편을 보는 서사를 보실 수 있을 것. 시즌1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나오셨다면 시즌2는 큰 각자 자신감을 가지고 나오는데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너무 행복해하는 서사들이 완벽하게 짜여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드라마 한편처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홍진경은 “어떤 예상도 하지 말고 화면에 나를 맡겨라. 뇌를 비우고 화면에 이끌리다보면 천국도 가고 지옥도 가실 것”이라며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순한 구도로 나눠서 단순한 상황이지만 깊은 감정선을 건드리는 깊은 매력이 있다. 단순한 구도에서 깊이 빠지는 사랑에 대한 감정선을 보는 게 포인트 같고 여타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점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다희는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배경이 여름이다 보니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고 대신 연애하는 감정도 들고. 그런 감정들을 보면서 연애세포도 깨워보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해는 “‘솔로지옥2’는 본능적이기도 하고 어른스럽기도 한 여러 감정들이 있다. 사랑을 하시는 분이든, 하시지 않는 분이든 공감하시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즌2에선 시즌1과 다른 분명한 차별점도 뒀다. 김재원 PD는 “부담은 많이 됐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즐겁게 작업했다. 시즌2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나온다. 1과도 달라야한다는 기준을 둬서 1에도 매력적인 분들이 나왔지만 겹치지 않는 매력의 출연자들을 뽑았고 성공한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김나현 PD도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으로 출연자들이 굉장히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했다. 시즌1이 관심을 많이 받아서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주셨다. 많은 분을 만나봤는데 출연자를 어떤 분으로 뽑을지 중요하게 생각했고 매력이 있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출연자를 모아보자 했다. 저희가 의도한 대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분들이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자랑했다.

특히 시즌2는 시즌1보다 약 5배 많은 인원이 지원해 핫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임을 입증하기도. 제작진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가장 공들였다는 캐스팅 단계에서 출연진들의 매력과 다양성에 집중했다. 김재원 PD는 “이번에도 저희가 정해놓은 절차와 기준에 따라 검증을 했다.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시즌과 다르게 이번에는 지원자 모집 공고를 했을 때 외국인 분들도 꽤 많이 지원해주셨다. 해외 거주하시는 한국인분들도 지원해주셔서 넷플릭스가 파급력이 있는 글로벌 매체란 걸 느꼈고 훨씬 다양한 결의 지원자가 오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솔로지옥2’는 커플은 천국도에 가고, 솔로는 지옥도에 남는다는 간단명료한 설정과는 정반대로, 매 순간 펼쳐지는 버라이어티한 상황과 다양한 감정을 날 것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다만 제작진은 수위 조절, 자극적인 연출 등은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김나현 PD는 “오히려 저희가 개입하기보다 많이 빠져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출연자들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다. 손을 잡더라고 감정이 묻어있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나오게 하는 게 목표였다. 억지로 수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재원 PD는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들 사이에 속설이 하나 있다. 연애프로그램은 시즌2가 레전드라고. 실제로도 그런 사례가 많았는데 솔로지옥2도 그 속설에서 빗겨가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고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소망했다. 김나현 PD는 “시즌1이 강렬한 느낌이었다면 시즌2는 출연진 감정이 더 깊어졌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재밌게 봐 달라”라고 독려했다.

홍진경은 “출연자는 당연한 거고 시즌1은 솔직히 3회부터 재밌었다. 그 전까진 긴가민가했는데. 시즌2는 농담이 아니고 1회, 시작부터 재밌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드라마가 따로 없다. 드라마 보시는 기분으로 봐도 손색없으실 것. 리얼리티가 가득한 드라마 열편을 보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로지옥’ 시즌2는 오늘(13일) 오후 5시 첫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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