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BTS 진 입대, 약속 지킨 아미…성숙한 팬덤 빛났다 (종합)
입력 2022. 12.13. 15:57:26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철통 보안 속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혼잡한 상황이 우려됐던 것과 달리 성숙한 팬덤이 빛나는 현장이었다.

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신병교육대 경내로 진입했다.

이날 육군은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 육군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역시 당일 돌발 상황 등에 대비하기 위해 5사단 신병교육대 정문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으며 경찰 기동대 300명 여명을 배치했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첫 입대인 만큼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혼잡한 상황이 예상됐으나 팬들의 배려 덕분에 진은 아무 사고 없이 입대했다.

앞서 진은 지난달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우리 아미 여러분들 훈련소 오시면 안 돼요"라며 "저 외에 많은 사람들도 오니까 혼잡해서 위험할 수도 있어요. 아미 아이 러브 유"라고 당부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 역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부분의 팬들은 훈련소를 찾지 않고 현수막, 풍선 등으로 배웅을 대신했으며 현장을 찾은 일부 팬들은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조용히 진을 응원했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지난 4일 병무청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했다.

이후 진은 팬들에게 "최전방 떴어요"라며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으며 입소 전 날에는 삭발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일에는 "자 이제 커튼콜 시간"이라며 입대 직전까지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진의 예상 전역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진을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 입대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2025년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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