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고수·허준호→이정은·김동휘, 간절함으로 이뤄진 기적 [종합]
입력 2022. 12.15. 12:17:40

'미씽2'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미씽2'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15일 오전 tvN 새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극본 반기리·정소영, 연출 민연홍·이예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수, 허준호, 이정은, 안소희, 김동휘, 하준, 민연홍 감독이 참석했다.

'미씽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이다. 전작에 이어 더 커진 세계관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담길 예정으로 기대가 모인다.

이날 민연홍 감독은 "기적같은 일이 벌어져서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 시청자분들 앞에 다시 서니까 감회가 새롭다"며 "귀여운 오해가 있었다. 저희는 따뜻한 드라마였다. 시즌1 때 허준호 선배님이 무게감 있게 등장하셔서 무서운 드라마가 아닌가 하셨을 텐데 뚜껑을 열어보니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시즌2 역시 따뜻하고 웃음과 감동, 미스터리, 판타지가 녹아 있는 드라마다. 가족 시간대에 한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었다. 많이 봐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즌2는 산 사람들과 어떤 사연이 있는 영혼들이 만나서 간절함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엄청난 활약을 할 예정"이라며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준은 시즌2를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너무 당연한 존재감이다. 이정은은 역 그 자체였다. 너무 자연스럽게 첫 번째로 떠올리고 뽑았던 분이다. 김동휘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200%로 만족하는 캐스팅"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또 "시즌2는 영혼과 망자들의 간절함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영혼을 맞아주고 떠나 보낼 장면이 담길 예정인데, 시청분들도 같이 맞이하고 떠나보낼 수 있게 살려보도록했다"며 "웃음과 감동이 모두 있다"고 전했다.

김욱 역의 고수는 "나름 정의로운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너무 익숙해져 있는 거 같다. 허준호와는 어디에 서 있는지 안 봐도 알 정도로 서로 알게 됐다. 다시 하게 돼서 반가웠다. 영상을 보니 궁합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배우들과 호흡에 대해선 "각자 생각이 너무 뚜렷해서 좋았다. 화면 속에 담긴 것은 물론 하면서도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장판석 역의 허준호는 "여러분이 사랑해주셔야 시즌2를 다시 할 수 있는 거라 너무 좋았다. 시청률도 그렇고 채널도, 예상을 못했다. 그런데 시즌2를 하게 됐다고 하더라.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 덕분이다. 시즌1을 끝내면서 우리보다 실종자 분들에 대한 책임감이 있었다. 이야기가 벌어져서 같이 생각할 부분이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너무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고수가 날라다닌다. 기대하셔도 좋다. 저는 이번에 조금 편했다. 이정은이 잘해주고 고수와 김동휘가 날아다니는 걸 밑에서 보고 있었다. 하준은 꼴통으로 돌아오고, 궁금증을 낳는 캐릭터들이 많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브레인으로 거듭난 이종아 역의 안소희는 "그 어떤 현장보다 출근길이 좋다. 시즌1보다 브렌인이 돼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3총사의 멋있는 리더, 브레인 역을 하려고 했다"고, 하준은 "고향집에 온 느낌이다. 이번에는 꼴통 수식어를 달게 됐는데 고수 탓인 거 같다. 함께 다니다 보니까 물 들은 거 같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강은실 역의 이정은과 오일용 역의 김동휘가 새롭게 합류한다. 이정은은은 "귀여운 망자를 맡았다. 시즌1의 열렬한 팬으로서 제안이 들어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결정했다. 재밌기도 하고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아프거나 죽는 역할의 드라마는 다 잘된 거 같다. 이번에는 아예 죽어있으니까"라며 웃음케 했다.

김동휘는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시즌1의 팬이었다. 그래서 시즌2에서 작은 역이라도 함께 하고 싶었다. 시즌2에 처음 들어오는 인물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허준호 선배님이 분위기 메이커로 많이 챙겨주신 덕분에 덜어낼 수 있었다"며 "비밀이 있는 인물이라 캐릭터 소개를 못해서 아쉽지만 방송을 보면 알게 될 거"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끝으로 민 감독은 "간절하면 이뤄진다. 저희 드라마를 통틀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메시지다. 시즌2도 간절하기에 이뤄진 거 같다. 망자를 찾는 이야기도 '간절함이 있으면 다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면서 "작가님들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안타까운 실종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였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실제로도 실종자 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찾을 수 있게 됐으면 하는 염원으로 촬영하게 됐다.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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