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이슈 결산②] 유희열 표절 논란→이승기·츄 소속사와 갈등
- 입력 2022. 12.16. 17:34:47
-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편집자주] 2022년 연예계는 늘 그래왔듯이 스타들의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들썩였다. 범죄와 논란이 끊이질 않았지만 축하할 일들도 많았다. 사랑을 꽃피운 스타부부들부터 가요계 역주행 신화, 신드롬 스타들의 탄생, 최초 월드컵 개막 공연 등 스타들의 각양각색 활약상이 눈에 띄었다. 2022년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올 한해 연예계를 가득 채웠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유희열-돈스파이크-신혜성-오메가엑스
음주운전부터 마약까지 올 한해 연예면이 아닌 사회면을 오르내리며 다사다난했다. 또한 전반적으로 다양한 활약이 돋보였던 가요계지만, 표절 논란을 비롯해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들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팽팽하게 맞섰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스타들로 슬픔에 잠기기도 했고, 연이은 그룹 해체와 탈퇴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 유희열, 표절 논란→불명예 퇴장
가수 유희열이 표절 논란 후폭풍으로 오랫동안 진행하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폐지, 불명예 퇴장을 하게 됐다.
앞서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유희열은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되었고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빠르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원곡자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유희열은 사카모토의 또 다른 곡인 '1900'이 작곡한 '내가 켜지는 시간', 성시경의 '해피 버스데이 투유' 등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되며 연일 입방아에 올랐다. 이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피해갈 수 없었다.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유희열은 13년 만에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했다. 그는 "지금 제기되는 표절 의혹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올라오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들이다.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 제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다시금 논란을 재점화 시키기도 했다.
유희열의 표절 의혹을 시작으로 이무진, 이적 등 가수들의 유사성 의혹이 쏟아졌고, 이들 모두 "대응할 가치가 없다", "유감"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가요계 전반에 번진 표절 시비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음악평론가 임진모는 "유희열은 작곡을 전공했다. 이 부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을 거다. 그런데 이런 사건이 터졌다는 건 객관적으로 양심과 의도를 이야기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도저히 납득이 안 간다. 충분히 알 사람인데 이렇게 된 건 도덕적 해이가 아닌가 싶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 송해, 허참, 강수연 별세…별이 된 스타들
국민 MC 송해와 허참, 영화 배우 강수연이 우리 곁을 떠났다. 영원히 빛날 것 같았던 스타들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 전 국민이 슬픔이 잠겼다.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진 지 이틀 만인 5월 7일 강수연이 세상을 떠났다. 아역으로 데뷔한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연출작 '씨받이'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월드스타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후 '아제아제 바라아제', '그대 안의 블루', '여인천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던 그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9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그의 유작이 됐다.
지난 6월 '전국 노래 자랑'을 외치던 송해가 밤하늘의 별이 됐다. 그동안 잦은 입원과 코로나19 확진 등의 여파로 하차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끝까지 무대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그는 결국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를 밝힌 뒤 마지막 방송을 준비하던 그는 지난 6월 끝내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전국노래자랑'으로 기네스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부문에도 오른 그는 대중문화의 역사로 남게 됐다.
또 KBS 예능 '가족오락관'을 25년간 진행한 MC 허참도 별이 됐다.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세상을 떠나기 전 투병 사실을 감추고 KBS '불후의 명곡',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 방송 활동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바.
지난 1월 방송된 JTBC '진리식당'이 마지막 출연 작품이 됐다.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출연했던 그이기에 갑작스러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 뉴이스트→에이프릴그룹 해체·오마이걸 지호→엔믹스 지니 탈퇴
K팝 아티스트의 갑작스러운 해체와 탈퇴 소식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충격이 커지고 있다. 더 나은 행보를 위해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사건 사고로 불명예 탈퇴를 하기도 했다.
올해 뉴이스트와 에이프릴, 다이아, CLC를 비롯해 다이아, 블링블링, 핫이슈, TRCNG, 버가부 등 그룹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돌 7년 차 징크스, 재계약을 앞두고 해체 또는 탈퇴 멤버가 해체를 한 그룹이 있는가 하면 각자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해체를 선택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갑작스러운 팀 탈퇴는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최근 엔믹스 지니의 탈퇴가 대표적인 예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한 지니는 데뷔한 지 약 1년이 채 안되는 시점에서 탈퇴하게 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NSWER(엔써)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NTX 기현, 라잇썸 휘연과 지안, 아이칠린 소희, 하이키 시탈라, 크나큰 오희준, 킹덤 치우, 티오원 치훈 등이 탈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지만, 건강상의 이유나 향후 더나은 행보를 위해 팀 탈퇴를 선택한 이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은은 팀 탈퇴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고, 퍼플키스는 그렇게 6인 체제로 변화를 맞았다. 지은은 "더 멋진 지은이가 돼 나타나겠다"고 밝혔다. 오마이걸 지호 역시 건강 악화와 불안증세를 겪었던 바. 그의 미래를 위해 팬들은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응원하는 분위기로 그들의 더 나은 앞날을 빌어줬다.
이후 오마이걸 지호는 배우로 전향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프로미스나인 장규리와 에이핑크 손나은도 각자의 길을 선택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들의 제2막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에이비식스 임영민, 원어스 레이븐, 빅톤 허찬, 르세라핌 김가람 등이 불명예 탈퇴를 하기도 했다. 에이비식스 임영민과 빅톤 허찬은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자숙, 활동을 중단했고, 원어스 레이븐과 르세라핌 김가람은 사생활 논란 여파로 팀에서 탈퇴했다.
◆ 올해만 7명…김새론→신혜성, 음주운전 물의
올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만 7명이다. 김새론부터 곽도원, 신혜성, MC 딩동 등 무책임한 행동으로 개인의 명예 실추는 물론 출연 작품 등에도 민폐를 끼쳤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인도 위 변압기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그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했으며,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 만취상태였다.
김새론이 낸 사고로 인근 상가는 3시간 가량 정전이 돼 금전적 피해를 입게 됐다. 이후 김새론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만나 피해 보상 합의를 했다. 아울러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트롤리'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하차했고, 최근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와도 결별했다.
곽도원은 지난 9월 제주시 애월읍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신호를 기다리던 중 그대로 차량에서 잠든 것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공개를 앞둔 영화 '소방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줄줄이 타격받게 됐다.
신혜성 역시 음주운전 물의로 신화 멤버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 데뷔 24년 만에 첫 유닛 활동에 나선 WDJ(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그를 언급하며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혜성은 11월 11일 서울 송파구 탄천2교 도로 한복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식당에서 술을 먹고 만취 상태로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 심지어 그가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외에도 MC 딩동, 임성빈, 빅톤 허찬, 2018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서예진 등이 음주운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 돈스파이크 등 연예계 '마약주의보'
이제 더이상 한국도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하지만 연이은 '마약 스캔들'로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인기 연예인은 물론 관련 종사가 등이 거론되면서 연예계에 마약주의보가 발령됐다.
작곡가이자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지난 9월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체로 당시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필로폰 30g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도방 업주와 함께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며 현재 돈스파이크는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지난 6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 그는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더욱 충격인 사실은 돈스파이크가 초범이 아니라는 것. 그는 지난 2010년 대마초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 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마약 관련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래퍼' 출신 래퍼 불리다바스타드(윤병호) 역시 지난 7월 마약 논란에 휘말렸다. 올 초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이미 기소돼 재판을 받던 상황에서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여자친구의 폭로로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다",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등의 글을 올리며 두 사람은 입건됐다.
남태현은 두 사람의 사랑 싸움인냥 의혹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국과수 소변, 모발 채취 검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국과수에 감정 의뢰를 한 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근 검찰은 양유업 창업주 손자, 범 효성가 3세 등의 마약 사건을 수사하면서 미국 국적 가수도 연루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검찰은 대마 재배·판매상을 수사하던 중 그와 거래한 가수를 특정했고, 이 사건은 연예계 마약 수사로 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승기·츄·오메가엑스, 소속사 갈등→갑질 논란
올 한해 각종 사건 사고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소속사와 소속 연예인간의 갈등으로 시끄러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음원료 정산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충격을 안겼고, 이달의 소녀 츄 퇴출, 오메가엑스와 소속사 대표의 갑질 폭로 등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승기는 지난달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음원 수익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부터 18년 간 음원 정산료가 0원이었다는 것.
이승기는 137곡을 발표하며 96억 원의 음원 수익을 냈음에도 그에게 돌아오는 건 무일푼이었다. 이승기는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등 연이은 히트를 기록했다. 그런 그에게 돌아온 음원료가 '0원'이었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후 소속사 권진영 대표가 이승기를 향해 폭언을 퍼붓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밖에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으로 횡령, 배임 혐의도 불거졌고, 이승기에게 47억원을 무이자 대출 받은 사실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이승기는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하고 결별을 선언했다.
16일 후크 측은 이승기에게 미지급 음원정산을 완료했다며 공식입장을 전했으나 이승기는 "오늘 아침 약 50억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아마도 제가 단순히 돈을 받고자 법적 대응을 했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 흔한 음원 정산서 한 번 받아본 적 없었는데. 또 이렇게 일방적으로 '미지급금'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사건을 매듭지으려 한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제 50억원이 들어왔다. 물론 어떤 근거로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계산했는지 모른다. 다만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다. 지리한 싸움이 될 것이며 이를 지켜보는 대중분들께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일단 오늘 입금된 50억 원부터 소송 경비를 제외한 나머지를 전액 사회에 돌려드릴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일을 겪으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그 사랑을 제가 조금이라도 사회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밝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은 츄가 팀에서 퇴출됐다. 그의 퇴출 사유는 스태프에 대한 갑질이다. 소속사는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츄는 지난해부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올해 초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정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지만, 츄가 개인 스케줄을 다니며 소속사의 지원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월드투어에도 불참하며 소속사와의 불화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해 츄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해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며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츄와 함께 일한 스태프와 이달의 소녀 현진 등이 츄를 응원하고 지지하면서 소속사의 주장은 힘을 잃는 모양새다.
이달의 소녀는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이다. 컴백을 앞두고 일부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보도가 나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메가엑스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지난 10월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메가엑스는 돌연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오해를 풀었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뜻을 함께 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의 폭언 및 성추행 등을 폭로했다.
해당 사건으로 강 대표는 자진 사퇴했으나 오메가엑스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법정 공방에 나섰다. 지난 7일 열린 첫 심문기일에서 오메가엑스 측은 소속사 대표의 만행으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한 반면, 소속사 측은 "이런 사실을 알고 해당 조치를 했는데도 또 같은 죄가 발생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미 조치된 상황에서 계약해지는 위반하는 행위다"라며 "확인 결과 성추행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며 법의 심판을 받고 결론이 지어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셀럽미디어DB, 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