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새론, 재판대 선다…음주운전 후폭풍ing
입력 2022. 12.20. 12:23:05

김새론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자숙 중이던 배우 김새론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방송 출연 정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 김새론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새론을 불구속기소 했다. 음주운전 당시 같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특히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채혈 검사를 의뢰하며 실망감을 더했다. 일부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채혈 측정을 위해 이동하는 동안 농도가 내려갈 수도 있다는 꼼수를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

검사 결과 김새론은 면허 취소 수준에 달하는 약 0.2%로 확인됐다.

해당 사고로 인해 김새론은 전방위 민폐를 끼쳤다. 파손된 변압기로 인해 주변 일대가 정전되면서 피해를 보았다. 이후 그는 한국전력공사 측을 통해 변압기 비용을 변제했고, 상인들을 찾아가 사과하며 보상금을 협의했다.

뿐만 아니라 공개를 앞두고 있던 SBS 드라마 '트롤리'와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이 공개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트롤리'는 캐스팅 변경해 재촬영을 진행, '사냥개들'은 출연 분량 통편집 결정을 내려야 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보상금과 합의금, 각종 위약금 지급 문제로 생활고를 겪어 카페 아르바이트까지 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 그에게 동정 여론이 생기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여론은 완전히 등을 돌렸다.

연이은 논란에 이미지 타격을 입은 그는 몸담았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의 전속계약도 만료됐고, 결국 재판대에 서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향후 방송 출연 정지 여부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휘성, 음주운전 벌금형을 받은 배성우 등이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새론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천재 아역'에서 '음주운전 배우'로 전락해버렸다. 하지만 이는 자승자박이다. 2001년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해 20년 간 꾸준히 쌓아 올린 커리어를 단숨에 무너뜨린 것은 본인이다. 자숙 기간에도 불미스러운 일로 연이어 실망감을 자아낸 그의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법의 심판만 남은 가운데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허지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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