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 그 이상" '사랑의 이해' 유연석·문가영이 그려낼 현실 공감 멜로 [종합]
- 입력 2022. 12.21. 15:28: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올 겨울 연애 세포를 자극시킬 감성 멜로 '사랑의 이해'가 베일을 벗는다.
사랑의 이해
21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영민 감독, 유연석, 문가영, 금새록, 정가람이 참석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 이현정, 연출 조영민)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탄생시켰던 조영민 감독이 한층 더 깊어진 멜로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조영민 감독은 "전작이 멜로라서 다시 멜로극을 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는데 대본을 받았을 때 재밌었고 전작과 다르게 다른 사랑이야기, 좀 더 현실적이고 공감 갈 수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연출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화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선 "원작의 줄기와 뼈대가 있지만 16부작으로 만들기에는 채워야 할 부분들이 많았다.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신경 썼다. 원작과 다른 부분도 있고 내용도 많이 채워져있다. 원작을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에 다수의 작품을 통해 짙은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멜로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한 유연석, 문가영의 만남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극 중 유연석은 KCU은행 영포 지점 3년차 계장이자 ‘상수’라는 이름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범함을 바라는 하상수 역을 연기했다. 원작 소설을 읽었다는 유연석은 "글을 보면서 독자분들이 각자 상상할 수 있었던 그림들과 영상을 실제로 선택과 집중을 해서 영상으로 표현했다. 소설에서 갖고 있는 인물들의 관계, 설 정같은 것들은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안에서 캐릭터를 파악하는 힌트를 얻었던 것 같다. 소설에서 상상한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상수 역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선 "은행원이라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 직업의 공간에 현장을 느껴보려고 했다. 돈 세는 방법이나 기구를 다루는 방법들을 실습했다"며 "이전엔 순하게 사랑한다든지 일방적인 사랑을 한다고 생각했으면 이번엔 좀 더 현실감이 있다. 현실을 맞대고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감내하면서 갈등하는 모습들을 그려냈던 것 같다. 전에 했던 멜로와 다를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뛰어난 영업 수완을 가진 KCU 은행 영포 지점의 4년 차 주임 안수영 역을 연기한 문가영은 "원작을 읽은 분들이라면 어디가 엔딩으로 끊길까 보는 재미도 있고 차이점은 은행원들의 이야기, 은행 안에서의 에피소드, 각자의 가족의 이야기가 풍부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전작들에서는 밝고 많이 표현하는 역할들을 많이 하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눌러 참거나 응축되는 그러한 모습들이 있다"며 "그전에 보여드렸던 모습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 티저를 보다가 팬분들이 '푸석한 문가영'이라고 좋게 써주셨는데 그 표현을 보고 좋게 봐주셨구나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꾸밈없는 사랑 이야기에 맞춰서 느끼는 대로 말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가 각각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상수와 안수영으로 분해 특별한 멜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끝으로 정 감독은 "뒤로 갈수록 점점 이들의 관계가 변화하면서 드라마 톤도 변화하는 것 같다. 처음엔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강했다면 나중엔 멜로적 분위기가 강할 수 있고 매주 새로운 분위기를 접하고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사랑의 이해'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