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자체가 차별성" '미스터트롯2', 야심차게 돌아온 원조 트롯 오디션[종합]
입력 2022. 12.22. 12:45:09

미스터트롯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3년 만에 돌아왔다. '미스터트롯2'가 원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진가를 보여줄까.

22일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배 제작본부장, 전형주 PD, 장윤정, 붐, 장민호, 진성, 김연자가 참석했다.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 전 국민에게 '트롯의 맛'을 제대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트롯 열풍으로 이끈 주역인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대한민국 트롯의 과거를 조명하고, 현재를 대표하며, 미래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대중과 조우할 전망이다.

연출자인 전형주 PD는 이번 시즌에 대해 "새로운 전설이 탄생하는, 새로운 전설의 처음 날것을 기록하는 역사적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원조 트롯 오디션' 시리즈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트로트 오디션을 최초로 시도한 것도 중요하지만 정통 오디션이면서, 동시에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라는 특징을 가진 독특한 특징이자 오리지날리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미스&미스터트롯의 성공을 이끈 서혜진 PD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제작진이 꾸려졌다. 전형주 PD는 "제작진이 새로 꾸려졌지만 다양한 오디션을 경험한 새로운 제작진들이다. 기술적, 운영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라며 "다만 트로트를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콘서트도 많이 다니며 공부를 했다. 트로트가 어려운 장르이지만, 듣는 분들에게는 가장 쉽게 다가가야하는 장르이니까. 그런 부분들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미스터트롯2'는 서혜진 PD가 MBN에서 새롭게 론칭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과 경쟁하게 됐다. 이와 관련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솔직히 부담된다. 서로 공정하게 경쟁해서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하고, 음악 산업 판도도 더 키우고 싶다.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솔직한 속마음은 1%라도 이기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터 섭외 과정에 대해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대부분 연락했을 때 '당연히 가야죠'라는 반응이었다. 기대감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섭외는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했다.

장윤정, 붐, 진성은 새 시즌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인 장윤정은 "미스터트롯2'를 기다린 시청자가 많다. 나도 팬 입장에서 그랬다. 내가 이 프로그램에 자리를 하게 된 이유는 그 분들께 의리를 지켜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익숙한 그림이 있어야, 등대처럼 여기가 '미스터트롯2'라고 생각하고 찾아오실 거라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섭외를 기다렸다"는 붐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분들에게 힘을 주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내게 연락을 주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성은 "같은 자리를 지키게 되어 영광이다. 장윤정은 트롯의 대모다. 묻어가고 싶다. 그리고 제가 (장윤정의) 아들이다. 회가 거듭할수록 머릿속 지혜를 짜내 더욱 내실있게 가야하지 않을까란 생각과 걱정을 항상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가에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흥행 이후 수많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들이 쏟아졌다. 이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대중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배 제작본부장은 "무대 자체가 차별성이다. 말도 안 되게 준비를 많이 하시고 말도 안 되게 수준이 높다. 그 무대를 저희가 최고의 서포트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저희 임무라고 생각한다"면서 "피로도를 느끼신 분들도 또 보시면 다시 깊은 애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미스터트롯2'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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