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백집사' 이준영 "영화 '아저씨'같은 액션물 도전하고파"[인터뷰③]
- 입력 2022. 12.23. 07:00:00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액션물에 욕심을 드러냈다.
이준영
이준영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극본 이선혜, 연출 심소연 박선영) 종영을 맞아 셀럽미디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준영은 앞으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강한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 곧 군대도 가야 하지 않나. 30대가 되기 전에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준영은 올 한 해 드라마 ‘일당백집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모럴센스’ 등 매 작품마다 다채롭게 변주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준영은 "굉장히 바쁘게 지냈더라. 데뷔한 후 제일 바빴던 해가 아닐까 싶다. 공개된 작품부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합치면 네 작품을 촬영했다. 연기가 조금 더 재밌어졌다. 마치 성장시키기 게임 같다(웃음). (작품을 하면서)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다. 정말 감사하다. 내년이 더 기다려진다"라며 2022년을 되돌아봤다.
이준영은 자신을 워커 홀릭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일하는 게 재밌다. 언제 또 이렇게 많은 작품을 할 수 있겠나. (일을 하기 위해서) 보조 식품도 잘 챙겨 먹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목표가 '건강하게 지내기'였다. 다행히 잘 지켜졌다. 내년에도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별히 목표를 세우진 않고 있다. 목표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스타일이다. 한 가지 바라는 게 있다면 주변 사람들 잘 챙기면서 즐겁게 일하고 싶다. 내년에도 그렇게 달려보고 싶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제이플렉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