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S 연예대상' 신동엽, 10년 주기설 적중…통산 세 번째 [종합]
입력 2022. 12.25. 08:04:00

이경규-허재-신동엽-김신영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2022 KBS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공개홀에서는 '2022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방송인 문세윤, 배우 설인아, SF9 찬희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수상 소감을 100초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0초가 지나면 KBS 시그널 송이 나왔다.

가장 먼저 수상된 부문은 신인상으로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양세형과 '살림하는 남자들 2' 정태우가 수상했고, 쇼/버라이어티 부문에는 '1박2일 시즌4' 나인우가 받았다.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이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병현,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수상했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라디오를 불참했던 김신영이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이다, 생각지도 못했던 상을 받았다. '전국노래자랑'은 '내 인생의 아버지' 같은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도 몸과 마음 건강한 희극인 김신영이 되겠다"라며 제작진, 스태프, 송은이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은 '1박2일 시즌4' 딘딘,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 '살림하는 남자들 2' 이천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유리에게 돌아갔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 상은 '불후의 명곡'이 영예를 누렸다. 이경규가 시상자로 나선 프로듀서 특별상은 허재가 수상했다.

20주년 특별 공로상은 故 송해에게 돌아갔다. 'KBS 연예대상' 1회 수상자신동엽이 시상했으며 故송해를 추모하는 영상이 이어졌다. 이찬원이 '내 인생 딩동댕'으로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후보인 김숙, 신동엽, 이경규, 전현무, 김종민이 받았다. 대상의 주인공은 10여년 간 '불후의 명곡'을 이끈 신동엽이 됐다.

특히 신동엽은 지난 2002년, 2012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10년 만에 다시 한 번 대상의 기쁨을 안으며 'KBS 대상 10년 주기설'을 입증했다. 그는 "참 얄?은게 아주 간혹 ‘올해는 뭔가 내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텐데’라고 생각했던 때는 단 한 번도 못받았던 것 같다. 사실은 오늘 전혀 기대를 안하고 프로그램상을 받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한 해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한 나머지 후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불후의 명곡'을 10년 넘게 하면서 항상 사석에서 하는 이야기가 있다. 가수들이 노래하는 거 이어폰으로 듣고, 화면으로 보고, OTT 서비스에서 찾아보지 말고 기회가 되면 1년에 한 두 번이라도 콘서트장 가서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보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나는 분에 넘치게 일주일에 한 번 씩 최고의 가수들의 노래를 바로 옆에서 듣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이거는 우리 스포츠스타분들도 계시지만,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거랑 TV로 보는 거랑 다르듯이 그 감동과 뜨거움이 느껴진다"라며 "나에게 상을 준 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가수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호명할 수 없고 참석할 수 없어서 대표로 상을 준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는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이 나오지만, 예능프로그램은 새로운 걸 나오고 매년 강하게 어필하기 힘들다. 자리 잡기 힘들고, 자리를 잡으려고 하다 다양한 이유로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기도 한다.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연예대상도 그렇고 내년에도 그렇고, '그 나물의 그 밥'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1년 동안 고생한 분들 큰 잔치 한 마당 벌어진다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봐주셔라"라며 "내년에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KBS가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2022 KBS 연예대상 수상자, 수상작

▲대상=신동엽
▲올해의 예능인상=김숙, 신동엽, 전현무, 김종민, 이경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불후의 명곡'
▲최수상 쇼/버라이어티=딘딘(1박2일 시즌4),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최우수상 리얼리티=이천수(살림하는 남자들 2), 사유리(슈퍼맨이 돌아왔다)
▲우수상 쇼/버라이어티=김신영(전국노래자랑), 이찬원(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우수상 리얼리티=김병현(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이쓴(슈퍼맨이 돌아왔다)
▲베스트 커플상=주상욱♥조재윤(세컨 하우스), 라어언전♥김승수(리슨업), 조세호♥주우재(홍김동전), 김숙♥조나단(갓파더)
▲베스트 팀워크상='홍김동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프로듀서 특별상=허재(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차예련(신상출시 편스토랑), 연정훈(1박2일 시즌4), 박주호(슈퍼맨이 돌아왔다)
▲인기상=김준호(슈퍼맨이 돌아왔다), 잔나비(불후의 명곡), 장도연(개는 훌륭하다)
▲베스트 아이콘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꼰대즈
▲베스트 챌린지상='빼고파'
▲디지털 콘텐츠상=이무진(리무진서비스), 김구라(구라철 시즌3)
▲올해의 DJ상=이기광(이기광의 가요광장), 이민혁(비투비의 키스 더 라디오)
▲올해의 스태프상=민지홍 BM
▲방송작가상=권유경(슈퍼맨이 돌아왔다/살림하는 남자들 2)
▲신인상 쇼/버라이어티=나인우(1박2일 시즌4)
▲신인상 리얼리티=양세형(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정태우(살림하는 남자들 2)

[셀럽미디어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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