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도영, 같이 눈오리 만들고 싶은 아이돌 1위
입력 2022. 12.26. 12:42:01

NCT 도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팬덤 앱 '아이돌챔프'(IDOL CHAMP)에서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같이 눈오리 만들고 싶은 아이돌’이라는 주제로 팬 PD 투표를 진행했다. 총 351,607의 투표수 중 38.00%의 득표율로, 다수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NCT 도영이 ‘같이 눈오리 만들고 싶은 아이돌’ 투표 1위에 선정되었다.

도영은 올 2월 본인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한 차례 눈오리를 만든 경험이 있다. 하얗게 눈 내린 배경에, 눈오리 집게와 함께 등장한 도영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도영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열심히 눈오리를 만들었고, ‘눈오리 장인’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눈하트까지 완벽하게 만들어내며 라이브 방송을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도영은 ‘다재다능의 아이콘’으로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NCT127에서는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넓은 음역대, 뛰어난 감정 표현, 청량하면서도 허스키한 음색이 도영 보컬의 강점이다. NCT 멤버들 중 첫 번째 타자로 복면가왕에 출연, 3라운드 모두 70표 이상을 받으며 손쉽게 가왕전 진출까지 이뤄냈다.

뛰어난 진행실력으로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7년, SBS 인기가요 MC로 약 1년간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와 함께 ‘진지도’로 활약했다. 2022년에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막내로 합류해 적재적소에 맞는 질문과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예능 새싹’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연말에는 다시 본업으로 활약한다. NCT127의 월드투어 서울 스페셜 공연 'NEO CITY : SEOUL - THE LINK+'에서 선보인 도영, 재현, 정우 유닛무대를 MBC 가요대제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명 '도재정'이라는 이름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꾸민 세 사람의 무대는, 방송 전부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화제에 올랐다.

도영이 속해있는 NCT127은 내년 1월, 정규 4집 [질주(2 Baddies)]의 리패키지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와 함께 북미 3개 도시, 남미 4개 도시에서 총 9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 가수로 시작해 배우, 예능인까지 영역을 넘나들며 활약한 도영. 2023년에는 도영이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도영에 이어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근소한 차로 37.88%의 득표율을 기록해 ‘같이 눈오리 만들고 싶은 아이돌’ 2위에 선정되었으며, 방탄소년단 RM, 레드벨벳 아이린 등이 차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결과는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GstarLiv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에서는 2023년 1월 15일까지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3 최고의 브랜드 대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체콘텐츠’ 부문의 투표가 오픈되었으며, 수상자는 2023년 2월 2일 2023 최고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수여 받는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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