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日 돌고래 쇼 해명 “화 들끓어”
입력 2022. 12.26. 13:17:40

제임스 카메론 감독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돌고래 쇼’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해양 포유동물 활동가들에게 “정말 돌고래 쇼를 보여줄지 몰랐다”라는 해명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다.

앞서 지난 10일 제임스 카메 감독은 일본 도쿄 멕셀 아쿠아파크 시나가와에서 개최된 ‘아바타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고래 쇼가 진행됐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해 ‘아바타2’ 출연 배우들은 해당 쇼를 관람했다.

이후 돌고래 쇼를 관람한 ‘아바타2’ 팀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했다. ‘아바타2’에서는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들의 무자비함을 지적하며 환경 및 동물 보호 메시지를 강조했기 때문.

특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돌고래 쇼 감상 후 손뼉을 치고 환호했으며 “돌고래들 모두가 이 쇼에 출연하는 것을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쇼에 참가하면 안 되나. 돌고래에 타고 싶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당시 우리는 여러 나라를 돌면서 정신없이 ‘아바타: 물의 길’ 홍보 투어를 하고 있었다. 일주일 내내 출연이나 인터뷰를 반복했다. 말 그대로 하루에 20~30번의 인터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홍보 스케줄에서) 6곳 중 첫 번째가 아쿠아리움 팬 이벤트였다. 훌륭한 과학과 자연 보호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상상했고, 돌고래 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라며 “우리가 무대에 걸어 나왔을 때야 돌고래 쇼가 있다는 걸 알았고, 팬들은 환호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래들 모두가 이 쇼에 출연하는 것을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교묘하게 비판했다. 화가 나서 끓어오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대형 사건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며 “나는 포획된 돌고래를 이용한 쇼에 동의를 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